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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5차 청계산 옛골-부대앞-마당바위-선녀폭포-옛골

2024-06-10 18:39:46, Hit : 70

작성자 : 조진
     985차 청계산 옛골-부대앞-마당바위-선녀폭포-옛골

2024년 6월 9일 10시.
3호선,신분당선 10번 출구 위.

참가자 : 9 + 1 : 안철환/박정희,이경훈/우혜원,신기섭,허준평,류정렬,유승근,조진 + 노상조.

10 : 06 : 4432번 버스 출발.
10 : 31 : 청계산 옛골 종점 하차, 노상조 합류.
10 : 49 : TANGO 부대 정문,등산로 입구.
10 : 53 : 가파른 언덕 위 숲속 공터 휴식.
11 : 15 : 평상, 벤취가 있는 숲속 공터 휴식.
11 : 38 : 탱고 부대 후문 옆 숲속 공터 휴식.
11 : 45 : 계곡 건너 마당바위, 신기섭 혼자 남아 알탕.
12 : 00 – 14 : 00 : 선녀폭포 아래 간식.
        : 오이,배추,오이지,양파,마늘쫑,부추전,갓김치,열무김치,멸치볶음,고구마,삶은계란.
        : 홈메이드밤과자,가양주,막걸리,캔맥주,김밥,신레지‘s 커피.
14 : 10 – 15 : 10 : 마당바위 계곡 모두 탁족, 중간에 류정렬 먼저 하산.
15 : 20 : 부대 후문 위쪽 포장길 3거리.
        : 망경대 2.1 Km, 혈읍재 1.7 Km, 매봉 2.4 Km, 선녀폭포 0.5 Km.
15 : 21 : 위 같은 길 약간 위 3거리 나무 계단 위.
        ; 망경대 2.0 Km, 선녀폭 0.5 Km, 거북바위 0.3 Km.
15 : 22 : 급경사 계단 아래 4거리.
15 : 27 : 탱고부대 옆문 깔닥고개 위 공터.
15 : 40 : 3거리, 옛골 0.4 Km, 매봉 4.0 Km, 망경대 2.9 Km.
15 : 43 : 어둔골 4거리 정자.
         : 매봉 4.1 Km, 망경대 3.0 Km, 옛골 0.3 Km, 이수봉 1.9 Km.
15 : 51 : 어둔골 등산로 입구, 산행 끝.
16 : 05 – 17 : 00 : 뒤풀이 ’4L’ , 병맥주, 소주, 과자, 오징어.


뒤풀이는 허준평 친구가 50년 만에 인수봉 정상의 록 클라이밍 완주를 축하하는 친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쏘셨습니다.

아래는 신기섭 시인의 산행 후기입니다.  

<985차 6월9일 청계산 선녀폭포 마당바위 피서 산행>

6월9일 10시 양재역 10번출구 위

유승근회장 안철환박정희 이경훈우혜원 부부 허준평 유정렬 조진 노상조 신기섭 10인이 모여 청계산 피서산행에 나섰다.

준평동기와 나란히 옛골 향하는 버스 안에서 '6.6. 현충일 인수봉 정상을 서울의대 후배 셋과 록 크라이밍으로 정복했다는 얘길 듣고 저으기 놀랐다.의대생 때 인수봉 신루트 개척을 한 쾌거는 익히 알고 있었으나 그 어려운 바위타기를 50년만에 도전, 정상에 다시 오를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어부인이 쉬 허락했냐? 물으니 그게 가장 어려웠단다. 유서 쓰고 가라는 걸 '이번 한번만 하겠다!' 겨우 조건부 허가를 받았단다. 긴장이 되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체력 비축을 위해 근신했는데 록 크라이밍 코스에 젊은 산악인들이 붐벼 중간에 기다리며 오르느라 왕복 5시간이 걸렸단다. 정상에 오르니 상계동에 아파트촌이 무성할 뿐 다른 풍경은 50년전과 같아 감회무량했다며 뿌듯한 성취감이 느껴졌다.'야, 정말 대단하다!' 찬탄하며 친구들에게 알리니 축하 만땅! 기분 좋아진 허박사가 뒤풀이 쾌척.

30도 넘는 더위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제 오전 내린 비로 대지가 식어져 있고 유회장이 나무그늘로 덮인 코스를 택한 까닭에 별로 더위 느끼지 않고 입구 길섶에 무더기로 피어난 금계국, 개망초 위로는 노랗게 숲을 뒤덮은 밤꽃 향기 맡으며 다들 즐겁게 그간 잦은 산행으로 안방같이 익숙해진 산길을 발걸음 가볍게 올랐다.

힐링 숲으로 직진하지 않고 중간에 계곡길로 접어 들었다. 그런데 아뿔사! 발 담그기 좋은 데가 나타났는데도 아직 자리잡긴 이르다는 다수 여론에 도저히 따를 수 없어 일행 먼저 보내고 나만 뒤처져 알탕을 감행하니 호젓하니 그리 좋을 수 없다.

트렁크팬티 입고 입수, 차가운 계곡물과 혼연일체되어 하늘 향해 드러누워 하늘거리는 푸르른 나뭇잎 사이 뭉게 구름 둥실한 하늘을 눈에 담으니 세상 온갖 시름 잊히고 무념무상에 빠져 드는 기분ᆢ

상조가 손수 정성껏 제조해 가져온 청주 두 병(옛날 같으면 무면허 밀주업자!)과 더워지지 말라고 채운 얼음이 배낭에 꽉 들어차 젖은 옷 벗어 쑤시듯 부벼 넣고 서둘러 뒤따라가니 선녀폭포 바로 아래 벌써 터잡고 막걸리 주거니 받거니 식사 삼매경에 빠져있다.

배낭을 푸니 애써 짊어지고 온 내게 병권을 줄 생각않고 주인이 넘겨받는 게 당연하다는 듯 상조는 병권을 쥐고 따로 준비해 온 도자기잔으로 '장유유서'라며 유정렬동기에게 먼저 따뤄준다. 지켜 보자니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주 내리는 것 같다.병권을 쥐면 언권도 따르는지 평소 조신?하던 상조 목소리가 한 옥타브 높아지고 분위기를 주도.청주 맛 보니 깔끔한 맛에 퀄리티도 Good👍이라며 아부성 발언 섞인 평을 잇따라 내놓기도ᆢ

식사 후 탁족 즐기며 노닐다가 1시쯤 철수하려니 여학생 두 분이 '일찍 가야 할 일도 없는데 공기 좋은 데서 더 있다 가지 왜 벌써 가느냐?' 어필해 조금 가다가 마당바위에서 다시 주저앉았다.마당바위에 널찍한 평상이 있었는데 웬걸 철거된 채 일부가 남아 있다. 남은 막걸리를 김치 안주삼아 나눠 마시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6.7. KG65중창단 감상 평, 친구 안부, 무우즙 창칼 파동 추억담 꽃피웠는데 일요일인데도 등산객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오늘은 청계산이 65산우회 위해 존재하는 듯한 느낌.

물병 서비스로 비치해 놓은 옛골 입구 개천가 오픈 카페에서 옛 한미당아이스케키 추억의 맛 간직한 비비빅 얼음바 일제히 통일해 빨며 시원한 맥주로 🍺 입가심.덕분에 회비 축적되어 뒤풀이 비용 낸 준평에게 축하와 감사!

PS 모친 돌보느라 빠진 태철총무는 상조가 가져온 술병이 디자인이 독특해선지 은근슬쩍 탐심을 톡방에 내비쳤는데 술병 가져가신 분은 담에 꼭 지참해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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