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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86차 2020년12월13일 청계산

2020-12-14 22:44:04, Hit : 174

작성자 : 유승근
제886차 2020년12월13일 청계산

2020년 12월 13일(일) 10시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0번출구 위

참석자 : 10명-1명
        신기섭,유정렬/권병임,이경훈/우혜원,이준호,조진,허준평,장태철,유승근-조진

10:20  양재역 출발 (8번버스탑승)-조진 컨디션 이상으로 귀가
10:32  추모공원 앞 도착
10:37  산행들머리. 사진 한 장 찍고 산행시작.
11:04/11:10  휴식 (옥녀봉 1,680m, 화물터미날 960m)
11:25/11:30  휴식 (돌탑3개. 옥녀봉 1,050m, 화물터미날 1,590m)
11:45/11:50  휴식 (된비알 오르고 나서. 장총무 초콜렛 공급)
12:05  옥녀봉 240m, 화물터미날 2,400m 통과
12:13/12:22  옥녀봉 (오이 공급)
12:32  갈림길(원터골입구 1,600m, 매봉1,700m, 옥녀봉 400m). 원터골쪽으로 내려감  
12:38  갈림길(원터골입구 1,500m, 옥녀봉 700m, 특전용사충혼비). 매봉쪽으로 올라감
13:05  계단길을 무수히 오르다 back (목적지인 길마재와 어긋난 길임을 인지하고)
13:35  갈림길 (원터골 쉼터 200m, 매봉 1,200m, 청계골)-원 목적지인 길마재로 가는 길
          시간이 너무 늦어 길마재,청계골 포기하고 원터골 쉼터에서 간식하기로 결정
13:45/14:35  원터골 쉼터 간식
          떡,김밥,컵라면,귤,육포,생밤,군고구마,김치,막걸리,소주,첫눈도 함께
15:04  원터골쉼터에서 진달래능선을 거쳐 하산
15:15  원터골 입구. 산행종료
15:35  청계산입구역. 해산 귀가

산행후기는 신기섭산우의 생생한 카톡 산행기로 대체합니다.

- 첫눈 청계산 일요산행 -
마음 설레이는 첫눈 산행에 10명이 참가. 아쉽게도 조진이 컨디션이 안 좋다 해 다들 무리말라 말려 양재역 버스정류장에서 바이바이~
유승근회장,장태철총무, 이경훈/유정렬부부, 이준호, 허준평, 신기섭 9인이 서울추모공원을 시작으로 흩날리는 눈발을 기분좋게 맞으며 청계산 옥녀봉 산행에 나섰다.
하얀 눈밭을 걸으며 저마다 옛 추억이 되살아나는 듯 즐거운 표정이다.
오늘 날씨는 하루에도 다섯 번 변한다는 파리날씨같이 변덕이 심했다.
사락사락 내리던 눈이 싸락눈으로 변했다가 산위에서 안개를 내리는가 하면 홀연 안개가 걷히고 뿌연 물방울이 허공을 가득 덮었다.
마차를 타고 독일에서 베로나 등 이탈리아 도시를 돌며 여행과정을 묘사한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에는 안개가 끼기 전 작은 물방울 입자가 떠있는 기후변화를 묘사했는데 오늘 그 현상을 보는 느낌이다.
준평이가 앞서 가면서 정원이 부른 '외로워 외로워서 못 살겠어요~ 하늘과 땅 사이 나 홀로... 사랑을 믿지 못해 애타는 마음 대답없는 메아리 허공에 지네~' 흥얼거려 내가 목청 가다듬어 따라하니 '어찌 가사를 다 기억하냐?' 놀란다.
가사는 다소 유치하나 애절하게 절규하는 가사와 곡이 맞아 떨어져 그 시절 따라 즐겨 불렀었다. 정원의 '허무한 마음'도 내쳐 불렀다.
장태철과 셋이 뒤처져 오붓하니 옛노래를 흥얼거리게 된 건 천지사방 뒤덮은 서설이 불러온 낭만적 분위기 탓이다.
미끄러운 눈길을 스틱에 의지해 가다가 태철이가 두번, 병임씨가 한번 꽈당 미끌어졌는데 다행히 다치진 않았다.
신현식대장이 빠져 유회장이 리드해 하산하면서 원터골 갈림길에서 매봉 방향으로 다시 치고 올라갔는데 한참을 올라가도 끝없는 계단길 연속이다. 뒤따라오던 준호가 '쟤가 오늘따라 왜 저리 날라 다니냐?' 의아해 해 앞장 서 피치
올리는 유회장을 불러 세웠다.
의논 끝에 오던 길로 아이젠 무장하고 하산.
도중에 약수터 벤치에 수북히 쌓인 눈 치우고 김밥에 떡, 육포, 생밤, 군고구마, 귤에 막걸리, 소주 한두잔 마시다가
뜨끈얼큰한 국물라면 곁들이니 추위가 좀 물러나 살 것 같은데 손끝은 계속 아리다.
손은 한번 추위에 노출되면 계속 시리단다.
경훈이는 장갑속에 넣은 손난로를 은근히 자랑한다. 다들 부러운 눈치.
준호가 기업이 어려울 무렵인 2003년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밤중에 구의동집에서 119에 실려 강북삼성병원에
갔다가 머리 실핏줄이 터졌다는 진단받고 황급히 황용승에게 연락해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받은 뜻밖의 얘기를
꺼낸다. 금시초문이다.
다행히 도착부터 만반의 준비를 잘 해 주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그 후 아무 이상이 없단다.  
이렇게 우리 동창들은 실력있는 든든한 주치의를 두었으니 복도 많다.
나도 부모님, 장인 병환으로 박선양, 이정균 진찰과 자문을 받는 신세를 졌는데 한결같은 따뜻한 배려에 늘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있다.
오늘 산행에 조진이 승근이에게 펜과 노트를 넘기며 기록을 맡겨 구간별 시간 기록하랴,
사진 찍으랴 분주해 나도 찍사 임무를 거들었더니 친구들이 날더러 계속 맡으란다.
절대 함부로 나설 일이 아닌 듯~^^
신마담(신현식이 항상 커피를 제공해 왔다)이 빠져 입가심 못한 아쉬움을 청계산 입구역 편의점 커피로 대신했는데 준호는 아이스바를 먹어 '아직도 초등학생이냐? 이 추위에 찬 아이스바를 먹고~' 놀리니 자긴 아이스바가 그리 맛나단다.
준평이는 어지간히 추웠던지 캔커피를 굴리며 계속 손을 녹이고 있다.
나만 신분당선 하행선 타고 다들 상행선이라 개찰구에서 헤어지니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노랫가락이 떠오른다.  
'조진 전 회장의 빠른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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