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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8차 청계산 옛골-명상의숲 왕복

2022-11-14 14:09:12, Hit : 68

작성자 : 조진
                   928차 청계산 옛골-명상의숲 왕복

2022년 11월 13일 10시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 10번 출구 위

참가자 : 13 + 1
       : 안철환/박정희,이경훈/우혜원,홍성제,신현오,허준평,이준호
       ; 유영하,신기섭,신현식,장태철,조진 + 허연회

10 : 08 : 4432번 버슬 출발
10 : 30 : 옛골 : 바로 산행 출발
10 : 45 : 정토사
10 : 52 : TANGO 부대 정문 앞 등산로 입구
10 : 56 : 급경사 위 공터 잠시 휴식
11 : 14 : 성남 누비길 3거리, 옛골 600 m, 정토사 400 m
11 : 16 : 평상  휴식
11 : 29 : 성남 누비길 3거리, 혈읍재 1900 m, 옻샘약수터, 명상의 숲, 매봉,옛골
11 : 40 : 옻샘약수터
11 : 55 : 선녀폭포 3거리, 혈읍재 1.2 Km, 휴양의 숲, 군부대 후문 400 m, 옛골 1.8 Km
12 : 08 : 명상의 숲 도착 선행객 있어 자리 없음
12 : 20 – 13 : 30 : 약간 위  힐링의 숲 평상 간식
        : 감,사과, 멸치볶음, 알타리무김치,김치, 도시락, 김밥, 컵라면
        : 경주(38도 : 신현오), 가양주(이준호),막걸리, 캔맥주, 소주
13 : 50 : 선녀폭포 3거리 --> 군부대 후문 쪽으로, 이후 후문 길 무심코 지나침
        : 이쪽 길은 늪지대를 지나는 길이라 그동안 피해 왔었는데  오늘 보니 늪지대             : 위로 길이 나 있어 아주 편한 길로 변해 있음
14 : 35 : TANGO 부대 정문 위 처음 휴식 공터 도착
14 : 46 : 부대 정문 앞 산행 끝
15 : 05 : 옛골 산장 앞 별관 신장 개업 화환
15 : 10 – 16 : 45 : ‘마포갈비’ 이준호 귀가, 허연회 합류
         : 돼지갈비, 잔치국수, 맥주, 소주,막걸리
17 : 30 – 19 : 05 : ‘희망’ 공놀이 : 신현오,장태철, 신현식,조진

지난 7월 말 다리 이상 이후 3달만에 아직 다리가 완치는 아닌 것 같으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참가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어  다행이다.

정토사 위의 부대 앞 길에 있던 성남 누비길 6구간 입구 표시 이정표는 아마 지난 여름 폭우에 쓸려갔는지 없어졌다.


신기섭 산행 후기

<928차 11.13 일요 청계산행>10시 양재역 집합인데 부지런한 신현오동기가 30분 일찍 나와 10번 출구 위에 등산 접이의자에 앉아 마스크 쓰고 있으니 웬 낯선 또래 영감?이 왔다갔다 해 누군가 했는데 여럿 모인 뒤 비로소 홍성제동기인 걸 알게 되었다고ᆢ둘은 대구사대 부속국민학교 같이 다니다 경기중학교에서 다시 만났다는데 어찌 이리 몰라서야~ ㅉㅉ 좌우당간 친구사이는 자주 만나야ᆢ하기사 성제는 포항공대 컴퓨터학과 교수 은퇴 후 제주도 내려가 여생 보내 늙어가는 얼굴을 못 봤으니 이해가 가기도 한다.장태철총무 신현식대장 이경훈우혜원 안철환박정희 부부 유영하 이준호 조진 허준평신현오 홍성제 신기섭 13인이 낙엽 수북히 쌓인 청계산 둘레길 돌아 너럭바위 깔린 산길 거쳐 늘상 머무는 선녀폭포 언저리에 진 치려하니 벌써 두 팀이 장악해 버려 그 위 계곡 옆 평상에 판을 벌였다.토요일 비가 제법 많이 내려 계곡물 청량한 물소리에 귀 씻으며 막걸리 소주 화주(35도) 곁들여 컵라면 김밥 반찬 감 사과 등 나눠 먹었다.다행히 현오가 막간에 귤 바나나를 풀어 여수 여행으로 빠진 유승근회장이 싸오던 오이 홍당무 공백을 메워 주었다.3년 제주살이 하고 상경한 장문철과 제주에서 만나기도 했다는 성제는 6.25때 아버님 이 공군(모슬포) 근무해 제주에서 태어났단다.은퇴 후 과수원 낀 단독주택에 터 잡고 일년에 세번 정도 서울나들이하며 주로 집사람이 내려온다 하니 제주생활이 꽤나 만족스러운 것 같다.산행 중 남녀 중노년층 70여명 등산객이 뱀처럼 긴 띠 이루며 내려와 비켜 주느라 한참 서 있었는데 궁금해 물어보니 '수도권산악회'란다. 모르는 사람들끼리 지역연고로 산행도 하는데 학창시절 우정으로 뭉친 65산우회는 얼마나 행복한 집단인가.점심 후 신현오가 톡방에 올린 사설시조 '백수광대 우리 영감'을 자청해 낭송하니(주택조합 책임 맡으려는 현오에게 마누라 차려주는 밥상이나 잘 받아 먹으며 속차리라는 해학적 내용) 연이어 박정희여사가 소생 시 '산의 품에 든 후'(서울시 문화예술과 청탁 시 고속터미널역 스크린도어에 5년간 걸렸음)를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하자 철환이가 '어떠냐?' 으쓱하며 타이밍 맞춰 마눌님 자랑(아부?^^)그러자 시인이 외우고 있는 시 낭송 주문이 있어 청을 받아 고1때 쓴 화동문학상 수상작 '벤치'를 계곡물소리에 묻히지 않도록 옥타브 높여 읊조렸다.

벤 치
신 기 섭

차갑게 등을 돌리고
뎅그마니 토라진 너의 눈매.
어쩌면 그런 자세로 언제까지 흐느끼고 있을지 모르는..

.아직도 아물지 못한
네 가슴 한 구석엔
그날따라 찬연한 햇살 아래
삭막한 옷깃을 여미던
어느 이방인의 자태가 서려있고

한 마디 미련남긴대화도 없이
여름 한낮의 침묵이 흐르며

끝내 떨치고 일어섰던 그 자리는
누구의 손길이 닿았던 아쉬움인가.

이제 먼 날을 바라는
눈먼 종다리처럼
스산히 스러져버린
호젓한 길가엔
흩날리듯 애잔히 바셔져 내리는
백화와 같은 진통이 있다.

- 철없던 시절, 첫사랑 아픔을 승화시킨 이 시는 경기여고생 애송시로 사랑받았다고 들었음.모처럼 얼굴 비친 홍성제 보고 싶다며 허연회가 조인한 가운데 옛골 마포갈비에서 뒤풀이. 오늘 산행은 이태리 칸소네를 불러 마침 지나가던 70여명 수도권산악회 회원 열띤 호응을 받아 잔뜩 고무된 신현오가 서울대 수학경시대회 출전자랑(실상인즉 김종언 신현오 조진 등 5명 출전, 해마다 우승한 전통 깨고(?) 서울고에 우승 빼앗겨(2등) 경기 망신시켰다며 선배로부터 밧따 얻어맞은 사건) 'K-고생들 사이 공부자랑은 금물(바보?)' 핀잔 들었으나 아랑곳 않고 목청 높여 현오가 대학우수성적입학(공대 기계과) 등 자랑실적을 계속 늘어놓아 대체 무엇에 고무되어 저러는지? 다들 궁금해 하는 분위기.좌우당간 산우회는 활력있어 좋다~!^^


산행후기 답글  신현오

엊그제 동기따라 청계산에 올랐더니 코로나로 일주일간골방에 홀로 갇혀 면벽참선 묵언수행 모두 훌훌 털고나니 기분이 엎이되니 온갖 주저리 말이 많았더라.말만 하면 내자랑이라 말 않을라 하였으나 60년 전 경기중 입학시험 날 화장실에서 만난 국교 동문 홍성제를 서울 공대 졸업하고 이십오년에 한번 오십년만에 다시 한번 만났으니 이 아니 반가울 소냐.중 일 학년 끝날무렵 군인이셨던 아버님 돌아가셔 가난이란 불편함을 뻐저리게 겪으면서 아들에겐 절대 절대 물려주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다짐했다.사돈의 팔촌까지 모조리 훑어 봐도 미국에 있는 사람 한사람도 없었는데 졸지에 두 아들 놈 미국으로 살러가니 영감 할망 둘이남아 인생무상 처량쿠나이 경훈 동문이 아들 자랑하는구나 장단 맞춰 위로하니 막걸리 세사발에 취기가 약간 올라 인생 역정 모조리 토설하네.응어리진 이등 설움 횡설하니 우리는 삼등이다 수설하니 동기들만 할수있는 격조 높은 화답이라.말만 하면 내 자랑이라 말 안할까 하였으나 동기들 맞장구에 온갖 회포 풀어내니 현오가 오늘 무스일로 저리하노..이 모든게 다 코로나 후유증이라....""How was built the first...""로 시작하는 "" 세계 제일(최초)의 완전 무인 자동화된 자동차 제조공장은 어떻게(어떤) 건설되었는가(이루어 졌는가) "를 집필(?)을 시작한 것 또한 스스로 갇혀서 딩굴거린 산물일지라...산행후기의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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