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과 북한산 가운데 위치한 상장능선에서는 도봉산의 남쪽과 북한산의 북쪽 경치를 볼수 있습니다. 능선길임에도 숲이 우거져 그늘 속에서 쉬기 좋았고, 제법 아슬아슬한 암벽구간도 많아 재미난 산행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고등학교 국어 산생님이셨던 김찬흡 선생님이 참석하셔서 특유의 활기차고 걸쭉한 입담에 쉴때나 뒤풀이에서 모두들 즐거워했습니다.
제 158차 정기산행
2001년 6월 10일 북한산 상장능선
날씨 : 맑음, 스모그로 시야는 좋지 않음.
참석자 : 김찬흡 선생님, 이진영, 정근, 하수길, 허연회, 고정자, 이준호, 이현정, 강명희, 조진, 왕상윤, 김효정, 신현식, 류정렬, 권병임, 이창균, 김시현, 김재열, 김상현 이상 19명(참석순서임)
항상 모이는 장소에서 상장능선을 안내해준 기산회의 64회선배들을 만났으니 우연치고는... 그분들은 염초봉 간다하여 헤어지고 사기막골에 버스 하차한게 09:58
10:05 산행시작
11:22 상장봉
12:30 점심식사(45분 소요)
15:30 하산
16:00 그린파크 옆 수퍼로 이동 뒤풀이로 iced맥소주
김시현과 부인 김재열씨, 두째 김상현군이 바쁜 일로 뒤풀이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만, 오랫만에 선생님 모시고 둘러앉아 웃고 떠들다 보니...
2차로 선생님 모시고 10명이서 이진영 대장 정원 잔디에 둘러 앉아 늦도록 놀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았던 정근, 조진이 집에 데려다줘야 할만큼 망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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