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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차 청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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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9 16:39:31, Hit : 1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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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차 청계산
2003년 5월 17일 오후 3시
옛골 78-1번 버스,405번 마을버스 종점
참석자 : 8명
김세동,유승근,이경훈,정근,조진,최인,하수길,허연회
15 : 05 : 출발
15 : 25 : 어둔골 갈림길
16 : 00 : 목배등 능선
16 : 40 : 두영소
17 : 00 - 18 : 10 : 계곡
18 : 40 : 옛골 순두부 산행 끝 뒤풀이
20 : 30 - 22 : 30 : Beer City 2차 뒤풀이
연회, 경훈,진,근 4이서 근이 사무실옆의 닭한마리 집에서 점심을 하고 옛골에 도착한 시간이 2시 30분,승근,최인,세동,수길 순서대로 와서 바로 출발, 최인이 가끔 청계산에서 집사람과 함께 산행 하다가 우리에게 들킨 이후 오늘은 우선 혼자 나와 봤다고. 대장은 출장 가고 더이상 올 사람도 없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8명이 거의 정시에 출발 하고 보니 혹시라도 좀 늦게 나온 친구가 있었으면 어쩌나 약간 찜찜. 주열이는 아침에 지리산 팔랑치에서 근에게 전화 걸어 약을 올렸대나 어쨋대나.( 회사에서 지리산 철쭉 등산을 간 모양)
날씨가 좀 더웠지만 쉬지 않고 어둔골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까지 와서 잠깐 휴식. 버스 타고 올때 보니 청계산 주변이 온통 아까시아 꽃으로 흰색이더니 이 구간은 보이지 않는다. 세동씨 선두로 목배등 능선을 향하여 힘든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늘상 가던 계곡길이나 능선길에 비해 사람이 적어 이 길을 알아 둔 것이 역시 잘 된 일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 한다.
능선위에서 잠시 쉬고 바로 이수봉 정상에 도착하여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바로 계곡으로 하산 시작. 좀 힘들지만 더운 날씨에 포장길을 걷는게 싫어서 모두 의기 투합. 이 길은 매우 가파른 경사를 고도로 약 200m 이상 떨어 지는 것 같다. 한 참을 내려와서 두영소에( 작년 송 두영이 처음 안내 한 샘) 에 도착 하여 처음으로 배낭 풀고 계곡에 땀 씻고 휴식을 취하였다. 계곡 물위의 바위위에는 이미 알맹이가 빠져 나간 도룡뇽 알 껍질이 잔뜩 덮혀 있다.
5분 쯤 쉬고 계속 계곡길로 하산하여 군사 도로와 만나서 다시 10분 쯤 내려 오니 항상 가던 계곡의 우리 들의 쉼터인데 우리앞에서 그쪽으로 들어 가는 일행이 있었다. 뒤따라 내려 가보니 63회 선배들 일행. 그 쪽도 우리와 같은 8명( 여학생 2명 포함). 반가운 마음으로 악수 하고 가져온 안동 소주(800mm)와 발렌타인 한 팩(200)을 건네 주고 따로 빙 둘러 않았다. 선배 들은 안동 소주는 좀 따라 놓고 병은 돌려 주어 권커니 잦커니 하다 보니 선배들은 먼저 하산 한다고 . 문제가 있어 술도 안 가져 오고 아래에서 기다리는 일행이 있다고. 그렇게 1시간 여 물장난과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근이는 어제 먹은 술이 아직 영향이 있는지 별로 마시진 않고 바위에 걸린 낙옆 때문에 막힌 물길을 뚫느라고 바쁘다.
술병이 비고서야 일어나 곧바로 옛골 순두부집으로 직행하여 두부김치 김치전 보리밥 된장찌개와 소주로 저녁을 하고 8시 10분 해산. 차를 가져온 경훈이와 함께 연회,인이는 돌아 가고 5 이서 포이동에서 맥주로 2차 뒤풀이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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