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죤히 여름산행이네~~~ 우린 헉헉대며...
수락산 산행은 항상 참여인원이 적어 걱정하며 나갔더니, 스물한명이나. 하긴 인원수에 관계없이 우린 항상 어린이들처럼 같이 하는걸 좋아하지. 더군다나, 발목 다쳐 다섯달 가량 쉰 강명희씨(장태평 안주인)도 나오고, 모처럼 이현정씨 이준호 데리고 나왔지, 일요일마다 바쁜 원정연도 나왔으면 무얼 더 바라리요.
오늘 좋은 일 있었다고 산행 뒤풀이 자리 만들어준 두 친구, 구자윤과 정상기에게 우리를 대신하여 감사드리며...
2002년 6월 9일 (일) - 대체로 맑고, 습하고 더웠음
참석자 : 스물한명
원정연, 정근, 이진영/김인호, 최준, 구자윤, 정상기, 이광서, 유영하, 이경훈, 류정렬, 허연회, 이준호/이현정, 김세동(임주열 안주인), 이창균, 최기동, 왕상윤, 강명희, 조진, 노상조
09:28 : 산행시작
11:55 : 정상 바로 밑에서 노상조 합류
12:10 : 수락산장. 근처 마당바위에서 점심
13:10 : 하산시작
15:00 : 석림사 산문
산문 바로 밑 음식점에서 구자윤,정상기가 산행과 어울리는 안주에 시원한 맥주 삼. 음식점에서 잠들었던 경훈 깨어 설치며 파장. 장암역으로 이동, 7호선에 모두 올라타 한사람씩 흩어짐. 저요? 조진, 원정연과 함께 교대역 근처 맛있는 설렁탕집에서 소주 정말 한잔으로 마무리하고 커피에 팥빙수 먹고 집에 와 산행기 끝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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