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2차 2022년 9월11일 청계산
2022년 9월11일(일) 10:00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0번출구 위
참석자 : 8명+1명
안철환/박정희, 유영하, 허연회, 허준평, 황용승, 장태철, 유승근 + 조진
10:15 양재역 출발
10:37 옛골 종점
10:45 정토사
10:58/11:05 탱고부대 정문 위 산행들머리 쉼터 휴식
11:20/11:25 삼거리 위 평상 휴식
11:30 매봉-혈읍재 갈림길 삼거리
11:37 옻샘
11:50 선녀폭포 위 삼거리
12:00/13:30 명상의숲 아래 개울가 점심 간식
김밥,송편,곶감,포도,배,김치,보리새우,실채볶음,풀치,소주,맥주,막걸리
신마담의 부재로 인한 커피의 아쉬움.
13:40 선녀폭포
13:55 마당바위
14:10 탱고부대 위 언덕
14:30 삼거리 정자
14:50/15:45 김삿갓막국수 뒤풀이. 조진 합류.
막국수, 메밀전, 수육, 맥주, 소주, 막걸리
산행 날씨로는 최적
어제가 추석이어서 몇 명 참석 안하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집을 나선 9시까지도 총무밖엔 아무도 없더라.
오늘은 둘의 속닥한 산행을 생각했는데 양재역 가는 와중에 준평, 철환부부, 영하가 참석한다고 톡이 오고 연회, 용승이가 톡없이 참석하여 8명이나 함께 산행.
산행지를 명상의 숲으로 정하고 정토사를 거쳐 두 번 휴식 후 쉬지 않고 옷샘을 거쳐 평소 우리의 점심
쉼터이던 명상의 숲 조금 아래 개울가에 자리를 펴니 호젓한 가운데 흐르는 물소리와 말소리에 저절로 마음도
흐르고...
물밑은 잔자갈과 돌모래로 몇 명이 함께 탁족을 하며 휘적거려도 흙탕물 하나 안 일어난다.
바위 사이사이로 떨어지는 맑디맑은 물에 알탕은 못하나 알차게 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예정보다 조금 빨리 아쉬움을 남기고 일어선다.
선녀폭포와 마당바위 앞의 沼도 그전에 보지도 못한 그 정도로 물이 넘쳐흐른다.
기섭이나 조진이 왔다면 아마 뛰어들지 않았을까?
다리때문에 함께 산행을 못해 답답해 할 진이에게 뒤플이 장소를 알려주고 일로 하산.
오랜만에 김삿갓 막국수에서 추석의 기름진 위를 씻어 내고 산행을 마무리하니 오늘도
산행 참 잘했다.
참! 영하가 오늘 옛골 등산점에서 거금을 들여 등산화를 샀다. LOWA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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