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65산우회

 

 

 
65 산우회
65회 카페
65 화요산우회
 

회원명부
65산 찬조금
회계보고
남기고싶은것
 

63 산우회
64 산우회
 

지리산종주기
그리스역사탐방기
안타푸르나 트래킹
안나푸르나 일주기
백두대간 종주기
 

나의산행기
 


 광교산-백운산-바라산

2002-07-31 19:30:14, Hit : 2022

작성자 : 조 진
                    광교산-백운산-바라산

산행 일자 : 2002,7,30 ( 화 )
집합 장소 : 수원 경기대학교 후문 7000번(사당동-수원 영통)
                                 3001번(강남역-  "       ) 좌석버스 정류장
출발 시각 : 10 시 00분
산행 진행
10 : 05 : 출발
10 : 20 : 경기대 정문
10 : 50 : 천년 약수터 갈림길
11 : 35 : 형제봉( 445 )
12 : 20 : 비로봉
12 : 35 : 토끼재
13 : 05 : 광교산 정상 시루봉 ( 582 )
13 : 40 : 억새밭 절터약수터 갈림길 20분간 점심
14 : 20 : 백운산 ( 567 )
15 : 12 : 고분재
15 : 35 : 바라산 ( 428 )
16 : 20 : 바라산재
16 : 45 : 갈림길
17 : 00 : 428고지
17 : 20 : 갈림길
17 : 45 : 전주이씨 도운공파 종중 도운공,관양공 부자 대제학 묘역
18 : 20 : 하산
18 : 50 : 정신문화 연구원

참가자 : 3인

     얼마전부터 한번 해보려고 마음 먹었던 수원의 광교산에서부터 서울의 청계산까지의 능선종주를 결국 대학원생 둘과 같이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약간 와 있고
날이 흐려서  뜨겁지 않을테니 산행하기가 좀 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8시 50분 마을버스로 사당동 전철역까지 가서 수원 가는 7000번 좌석 버스로 갈아타서 경기대 후문에 내리니 9시 55분,학생들은 아직 안왔다. 전화해 보니 오는 택시 안에 있단다.

     10시 5분에 출발 하여 경기대 후문으로 해서 캠퍼스를 가로 질러 정문쪽으로 나와 광교산 입구쪽으로 (정문에서 약 50m 언덕아래) 가려고 하는데 주위를 살펴보니 등산 배낭을 맨 일단의 아줌마들과 또 몇 명의 노인들이 오히려 정문 안 왼쪽으로 간다. 언덕을 내려가서 광교산 입구로 들어가면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것이 싫어서 그사람들을 따라 가니까 거기서 바로 등산로가 나온다.

     숲이 울창하고 날씨가 흐려서 전망은 전혀 없다.바람마저 없고 기온은 높아 땀이 비오듯 흐른다.천년 약수터 갈림길의 벤치에서 잠깐 쉬면서 보니 둘다 보통 양말에 한 친구는 샌달,다른친구는 운동화 차림이다. 좀 야단을 치고 다시 출발.

      500짜리 생수병을 며칠 얼려 손에 들고 계속 얼굴과 팔을 식히면서 가도 너무 더워 온몸이 다 젖었다. 형제봉 정상에 오르니 비로소 전망이 트이고 약간 시원한 기분이 든다. 정상주 한잔 하고 다시 출발. 한참을 내려가서 약간 평탄한 능선을 가다가 다시 비로봉으로 올라 가는데 학생들이 따라오지 않는다. 먼저 올라가서 정자위에서 좀 쉬고 있으니까 약 10분이 지나서야 올라온다. 한친구의 몸 상태가 심히 지쳐 보인다.

     남쪽으로 지나온 형제봉이 보이고 동쪽으로 수지읍,서쪽으로 수원 시의 식수원인 광교산 저수지와 그 일대의 유원지,북쪽으로 정상인 시루봉과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길은 계속 숲이 우거져 봉우리에 올라 서기 전까지는 전망이 전혀 없고 바람 한점 없으니 너무 덥고 지루하다. 시루봉에서 다시 정상주 한잔하고 좀 쉬다가 다시 출발.절터 약수터로 해서 광교산 유원지로 내려가는 억새밭 갈림길의 벤치위에서 좀 늦은 점심. 여기 까지는 보통 광교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고 오늘도 평일 이지만 등산객들이 많았는데 이제 부터는 사람이 없다.바로 오른쪽에 멀리 서울의 청계산이나 관악산에서도 보이는 통신 중계탑이 서 있다.

     약 20분 정도 소주 몇잔에 식사를 하고 백운산으로. 백운산 정상은 군 기지가 있어 기지를 돌아가야 하는데 2000년 2월에 왔을 때 화살표 따라 오른쪽으로 돌았더니 길이 별로 안좋았던 기억이 있고 또 그쪽보다 왼쪽길이 훨씬 크고 선명하게 나 있어 왼쪽으로 돌았더니 좀 가다가 가파른 길을 쑥 내려가 다시 계단을 오르더니 기억자로 꺽인 계단 끝이 기지안으로 들어 가는 닫힌 문과 만나고 등산로처럼 보이는 길이 계단의 난간 너머로 나 있다.

     난간을 넘어 계속 진행하면서 화살표가 지시 하는대로 갈걸 괜히 왼쪽으로 왔다는 후회를 하다 보니 어느덧 기지를 완전히 돌아 반대쪽으로 나왔다. 넓은 공터가 있고 참으로 오랬만에  시원한 전망이 서쪽으로 트인다. 가까이 의왕시 산본,평촌과 멀리 반월저수지도 보인다. 그러나  바람은 한점도 없어 땀은 식지 않는다.

     바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보통이 아니다. 한참을 내려가서 거의 안부 갈림길에 다오니 아래에서 두 사람이 올라온다. 점심 이후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인데 고기리에서 올라 온단다.출발 할때 입구에 광교산 40분이라고 이정표에 쓰여있어 올라 왔다는데 내가 백운산을 거쳐 가야 하니 적어도 1시간 30분내지 2시간 걸리는데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든 것 같다고 알려 주었다.

     다시 바라산을 향하여 올라 가는데 두 학생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계속 잡목과 우거진 숲이 이어져 지루 하게 오르다 보니 어느덧 바라산 정상. 비로소 정면으로  백운 저수지가 보이고 10시 방향으로 모락산과 2시 방향으로 과천 의왕 고속도로의 쌍굴이 보이고 그너머로 관악산이 보인다.이 등산길은 꼭 산정상에서만 전망이 트여 별로 재미가 없다. 그나마 위안이 뒤는 것이 있다면 간간히 나타나는 노란 나리꽃정도랄까. 아무래도 이등산길은 겨울이나 봄, 나무잎이 없을때가 더 좋을것 같다.

     약 10분쯤 쉬고 정상을 지나자 마자 2000년 2월에 내려갔던 고기리로의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바라산재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또 대단한 경사도의 내리막이다. 한 친구가 내려갈 때 다리가 너무 아파 속도가 엄청 느려진다. 오솔길이 나있는 바라산재에 내려서니 오른쪽은 고기리로 가는길로 거의 고개정상에 외딴집이 보이고 왼쪽은 백운 저수지쪽으로 나가는 길인데 숲이 너무 우거져 어두워 보인다.

     다시 오르막으로 접어 들어 한참을 가다보니 또 두학생이 보이지 않는다.한친구의 상태가 너무 안좋아 오늘 등산이 계획대로 되기는 틀린것같다. 그러다 보니 초조한 마음에 길을 잘못 들었나 보다. 지도에 나와 있는대로 두 번째의 갈림길까지 두 번 다 우측으로 왔는데 여태 까지 보이던 브릿지 증권 율리 종주회라는 리번이 안 보인다. 그래도 한번은 청계산 방향이라는 팻말을 보았는데 아마도 지도에 없는 샛길로 들어선 것 같다.

      428고지에서 석문봉방향 화살표를 조금 지나니 빨간 비닐 끈으로 오른쪽 등산로를 막아놓고 왼쪽으로만 길이 유도 되어 있어  아마도 판교 인덕원 간 새로난 도로의 고개위 절개지에서  등산로가 막혀 그런가 하면서 이때까지만 해도 길을 잘못 들었는지 몰랐다.

     가져온 얼음믈은 각자 3리터 씩이었는데  두학생은 이미 다 마셔버려 내게 남은 약 1리터의 물로 버티고 있다. 한 친구는 내려 갈 때 무릅이 아프다고 아예 뒤돌아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넓고 근사한 묘역이 나타나고 저 아래에 정신문화 연구원이 보여 엉뚱한 곳으로 온걸 알았다. 넓은묘역이 앞이 탁 트이고 어쨋던 무사히 내려 왔다는 안도감에 한참을 쉬었다.

     묘역을 지나 길로 나오니 정문연에서 바로 고기리로 빠지는 길의 정문연에서 약 1Km 떨어진 곳. 정문연쪽으로 방향을 잡아 도로를 따라 가니 500 m  길이의 운중 터널이 나오고  그곳을 지나니 드디어 인덕원 -판교간 새 도로가 나온다. 그 밑으로 해서 정문연 정문 앞의 구 도로와 만나 버스 정류장 앞에 서니 겨우 마음이 놓이고 어쨋던 수원에서, 서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곳까지 이 무더운 날씨에 초보자들 데리고 더구나 상태가 안좋은 데도 무사히 8시간이 넘는 긴 산행을 마쳤다는 만족감이 들었다.    
      

    


유승근
어! 조 교수.
그 대학원생들 평소에 뭐 잘못 많이 한 모양이지. 그렇게 되게 벌주는 것을 보니..
하여간 대단허우. 초심자데리고 8시간 산행을, 그것도 초행길을..
이건 대~한민국 아닌 조~진교수 해야 하나?
2002-08-01
09:41:29

수정 삭제


1108
    [re] 왜 바꿨나요? 
 이진영
1647 2002-07-10
1107
  글자크기 키웠습니다   2
 이진영
1700 2002-07-12
1106
    [re] 글자크기 키웠습니다   1
 정종현
1614 2002-07-12
1105
  제 196차 정기산행 - 북한산 백운대 
 삼곡
1748 2002-07-14
1104
  제 197차 정기산행 - 청계산 이수봉 
 삼곡
1861 2002-07-21
1103
  제 198차 정기산행 - 북한산 비봉능선/삼천사 계곡 
 삼곡
2025 2002-07-28
  광교산-백운산-바라산   1
 조 진
2022 2002-07-31
1101
  제 21차 특별산행 - 백두산 
 삼곡
1815 2002-08-08
1100
   65대장부 백두산에 오르다(원정보고) 
 방인철
1921 2002-08-09
1099
  백두산원정대보고(2) 
 방인철
1749 2002-08-09
1098
  백두산에 다녀와서 
 권혁례
2028 2002-08-10
1097
  백두산 산행 
 63 산우회
1835 2002-08-15
1096
  북알프스종주등반귀국보고 
 장건상
1861 2002-08-16
1095
  奧穗高岳에 오른 소회 
 남상욱
1825 2002-08-17
1094
  제 201차 정기산행 - 북한산 대남문/부왕동암문 
 정종현
1921 2002-08-25

[1][2][3][4][5] 6 [7][8][9][10]..[79]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