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차 북한산 대동문 04 송년 산행
2004년 12월 26일 8시 30분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북한산 햄버거” 집
참가자 : 총 49명
산행 : 36명 + 1 : 37명
: 이광서/김성희,허연회/고정자,이진영/김인호,정종현/권혁례,임주열/김세동,
: 황인보/정지희,김종옥/한희순,구자윤/김순경,최기동,장건상,김한주,곽진철,
: 하수길/하민성,이창균,안철환,이준호,이경훈,남상욱,신현식,장태철,조상헌,
: 허준평,백호봉,정원화,천용환,이봉,조진 + 노상조
송년회 장소 “배나무집” 참가 : 12명
: 유승근/이윤규,황용승/최인려,유정열/권병임,한두희/(김석기),김복희/(최학수)
: 정규승,박광호,유영하,정근
출연
: 무창포 자연산굴 다량 : 이진영
: 떡 , 김치,감 다량 : 김인호
: 피어스 18년 다량 : 허연회
: 복분자 술 1.8리터 : 이준호
: 로얄 샬류트 1병 : 신현식
: 모든 참가자에 자영 콩 한봉지 : 정원화
09 : 30 : 북한산성유원지 입구 출발 산행 시작
10 : 00 : “한성장" 앞 공터 휴식
10 : 15 : 중성문
10 : 40 : 용학사
11 : 10 : 대동문 ,노상조 합류
12 : 10 : 진달래능선 위 백련사, 보광사 갈림길
12 : 20 : 백련사 산행 끝
12 : 40 : 송년회 장소 , 이진영 사무실 아래 “배나무집”
15 : 10 - 17 : 10 : 2차 호프집 “ 2층위에 3층” : 구자윤
17 : 10 - 19 : 00 : 3차 , 같은 건물 지하 노래방
: 여학생 참가자 : 이윤규,김인호,김순경,김성희,김복희,김세동
? - 00 : 30 : 양재동 “ 하나비 ”, 정근, 곽진철, 하수길 + 조진
세월은 살같이 흘러 새해 신년 첫 산행으로 준호가 주관한 홍성의 용봉산 산행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송년 산행이다.
7시 50분 어제 약속대로 집 앞에서 현식을 만나 같이 방배역으로.
교대에서 3호선으로 갈아 타니 경훈이 앉아 있다.
8시 50분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명 나와 있고 참으로 오래간만에 자윤네 부부가 나와 있다. 다음부터는 좀 자주 볼 수 있기를.
북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바로 산행시작. 이곳은 지난 여름 빗속에 천둥 번개까지 무섭게 번쩍 번쩍 우르릉 꽝꽝 거려 의상능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와 11시 전 부터 하루 종일 먹고 마시게 된 날 이후 처음이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바로 계곡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올 겨울 아직까지 눈다운 눈도 없었고 날씨도 계속 포근하다가 요 며칠만 약간 추워져서인지 얼음이 별로 없다. 덕분에 겨울 계곡물이 눈에 시리도록 맑아 보인다. 예년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 흐르는 물은 보이지 않았었다. 부지런히 걸어 처음 계곡이 끝나는 한성장 앞 공터에서 잠깐 쉬고 포장길 따라 한달음에 중성문 까지 와서 좀 길게 휴식하면서 간식.
다시 출발하여 원효봉 가는 갈림길, 용학사, 중흥사지 등 거쳐 다시 대남문, 대동문 갈림길에서 인원 점검차 잠시 휴식하고 바로 대동문으로. 대동문에서 잠깐 쉬면서 간식과 증명사진 찍고 곧바로 송년회를 위하여 전속력으로 하산 시작. 날씨가 좀 쌀쌀 한데다 송년회 점심을 위하여 서두른 탓에 정상주도 없이 산행을 마치고 내려 오니 산행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헷갈리게 코스에 비하여 일찍 산행은 끝나고 별로 땀도 흘리지 않은 것 같다.
이진영 대장 사무실의 아래층에 있는 65산우회 2004년을 결산하는 송년회 장소 “배나무집”에 도착하니 이미 직접 온 친구들이 10여명 모여 있고 상차림도 다 준비 되어 있었다.
모두 자리 잡고 앉아 소주, 맥주와 연회가 총동창 송년회때 챙겨둔 피어스18, 그리고 준호가 가져온 복분자술 등으로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화기 애애한 송년회. 신현식이 다른 약속 때문에 전해 주고 간 로얄 샬류트는 주류가 넘쳐 풀지도 않고 글쓴이가 보관.
65산우회 출범때부터 10여년간 총무를 맡았던 연회 총무와, 4년간 산우회를 이끌어 온 진영 대장의 이임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새로운 집행부로 이준호 회장과 이경훈 총무를 선임하면서 자리는 한층 무르익어 가고 자리가 파할 무렵 구자윤이 2차를 쏘겠다고 하여 자리는 호프집 , 노래방으로 3차 까지 이어 지고 7시가 되어서야 해산. 글쓴이 다른 약속이 있어 잠시 헤어 졌다가 11시경 근에게 연락하니 예상대로 양재동에 모여 있어 다시 합류, 결국은 또 날을 넘겨서야 귀가.
이진영 회장, 허연회 총무, 그동안 훌륭히 산우회를 이끌어 온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