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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차 도봉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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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9 19:00:12, Hit : 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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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29일
참석자
이진영/김인호, 이광서/김성희,조 진,강명희,이경훈/우혜원,이창균,유영하
유승근/이윤규,유정열/권병임,장건상,노상조,최기동
09 : 10 19번 시내버스 이동
09 : 30 도봉산 입구
09 : 45 김밥 준비 출발, 보문 능선으로
10 : 50 천진사 옆 통과
11 : 35 도봉 주능선
11 : 45 우이암
12 : 00 보문 산장
12 : 10 점심
12 : 30 출발
13 : 40 우이동 유원지 하산 완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와 있다.
요새 일기예보가 그런대로 잘 맞는구나 생각하며 어제 못본 신문 잠깐 뒤
적이다가 주섬주섬 준비하다보니 7시 40분에야 집을 나섯다.
사당에서 4호선을 갈아타고 잠깐 잠을 청했는데 전화소리. 동대문을 지나
는 순간이다. 연회가 아침에 집에서 어부인과 같이 나오다가 폭우가 쏟아
져서 도로 집으로 들어갔대나 어쨋대나.어쨋거나 오늘 불곡산은 틀렸으니
그냥 집에서 쉬겠단다.
8시 40분 수유역에 도착하여 4번출구 계단으로 올라가다 보니 앞에 광서
와 성희씨.
출구앞에는 대장답게 진영/인호씨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다. 항상 그렇듯
이 9시 10분이나 되서 올사람 모두 와서 출발. 도봉산 입구에서 매번 가는
김밥집에서 점심 싸 들고 보문 능선으로.
입구에서 보는 선인봉,만장대.자 운봉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는 언제봐도
아름답다. 비 온 후라 공기도 깨끗하고 맑아서 오늘 산행은 경치가
기막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문 능선은 완만하고 힘든데가 없어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어느덧 주능선
에 다 왔다. 좌회 하여 우이암 쪽으로. 여기서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나
란히 보이는 오봉은 정말이지 감탄이 저절로 나 온다.
우이암을 지나자 마자 바로 갈림길에서 좌회하여 보문산장을 향하여 하산
시작. 원통사 조금 지나 넓은 공터에서 점심. 오늘따라 술도 모자라고 거의
식사를 마치자 비도 쏟아져 얼마 있지도 못하고 바로 우이동으로.
오늘 산행은 비 덕분에 뜻하지 않게 쉬운 산행으로 끝났으니 그냥 갈수야 있나.
항상 가는 그집에서 카스를 한 박스를 비우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 났는
데 일부는 충무로에서 내려 한잔씩 더 한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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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존경하옵는 허 연회 총무와 사랑하는 고 정자 여사 께서
목동 지역의 천둥 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국지성 태풍으로 인하여
부득이 산행에 참석을 못하게되어 일일 총무직무대행 으로 대장의 명을 받고 금일의 회계보고를 올립니다.
수입 140,000 원 (회비 120,000, 맥주집찬조 이윤규 10,000
우혜원 10,000)
지출 139,100원 (BUS 10,000,김밥 45,000,입장료 22,100
주류 62,000 )
잔액 900원 (허총무 에게 이관 또는 잡수입 처리예정) |
2002-09-29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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