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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 산행기

2002-10-30 17:50:46, Hit : 1862

작성자 : 조 진
      105회 덕유산 ( 1614 m)

          산행 일자 : 2002,10,26(토)
          집합 장소 : 수원 집합 : 원천관 교수 휴게실  
          출발 시각 : 수원 : 08 시
                      
          산행 진행 :
                    : 08 : 20 학교  출발
                    : 11 : 20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주차장
                    : 11 : 35 매표소 산행시작
                    : 11 : 40 월하탄
                    : 11 : 55 비파담
                    : 12 : 35 백련교
                    : 12 : 50 점심 - 13 : 30
                    : 14 : 55 향적봉 정상 - 15 : 05
                    : 15 : 15 향적봉 대피소 - 15 : 25
                    : 15 : 50 중봉 ( 1594 m )
                    : 16 : 25 오수자굴
                    : 17 : 40 백련사 입구
                    : 18 : 50 매표소 도착 산행완료

          참가자 :    8명

8월과 9월 ,2번이나 비 때문에 지리산 세석-한신 계곡 산행을 취소 한데 이어 이번에도 비 때문에 1주일을 연기하여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기로 하였는데 또 비가 온단다. 더 이상 산행을 취소하기가 미안하여 좌우간 모인 후에 정 비가 많이 오면 광교산이라도 등산하자고 회장님과 의논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학교 버스가 모두 학생들 M.T.다, 학교 행사다 하여 이용할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내 카니발을 직접 운전하여 가기로 했다. 부득이 안성면 안성계곡(칠연계곡)->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무주구천동계곡으로 산을 넘어 가는 계획은 포기하고 구천동계곡->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굴->백련사->구천동계곡의 원점회기 산행으로 변경하였다.

6시에 일어나 준비물 점검하고 예약한 김밥을 찾아 차로 가니 내차 뒤에 주차한 차가 밀어도 꼼짝 않는다. 왕짜증. 그 사이 두분 교수님이 오시고 예의 없는 차주 불러 해결 한 후 아파트를 나서니 7시 15분이다. 7시 55분 학교 도착하여 학교에서 준비한 짐 싣고 모두 올 때까지 기다려 학교를 출발 한 것이 8시 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옥산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새로 난 대진고속도로의 덕유산  I.C.에서 나와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로.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는 처음에는 아스팔트 포장이다가 이내 콘크리트 ,돌 포장 등 계속 포장길이고 거의 평지라 산행하는 기분이 전혀 나지 않는 길이고 옆이 그 유명한 구천동 계곡인데 거의 접근할 수 없도록 해 놓았다. 한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다른 국립공원과 달리 음식점이나 매점등 장사꾼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계곡 자체는 그런대로 크고 물이 많고 경치도 좋았으나 명성에 비하여는 약간 떨어지는 것 같다. 혹시 여름이라면 더 나을지. 아마도 지난주 갔다 온  12선녀탕 계곡의 감흥이 너무 강했었나? 하여간 시간이 늦어 백련사까지 거의 구보하다시피 올라갔다. 월하탄,인월담,사자담,비파담,청류동,금포탄,청류계,안심대,명경담,구천폭포등 수많은 탄, 담, 대, 소, 계, 폭포 등이 나오고 물 속에 비친 단풍은 그런대로 볼만하였다.

백련교를 지나 백련사를 오른쪽으로 돌아 드니 이제까지의 편했던 길은 끝나고 본격적으로 급경사길을 오르기 시작한다.조금 올라가서 길옆에 들러 않아 점심과 소주 한잔씩 누군가 가져온 리큐르 한잔씩. 움직이지 않으니 점점 추워져서 방풍복을 꺼내 입었다. 다시 출발하여 계속 나무계단이 이어지는 경사를 힘겹게 오르는데 내려오는 사람들이 위에는 눈이 쌓였단다. 오랜만에 약 10Kg의 무게에 싫어하는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다 보니 오른쪽,왼쪽 장단지에 번갈아 쥐가 난다. 이윽고 눈꽃이 보이기 시작하여 올 해 처음 보는 아름다움에 취하여 쉬엄쉬엄 올랐다.

드디어 향적봉에 오르니 모든 것이 발 아래라 이런 기분이 등산의 묘미랄까. 돌탑이 있고 그뒤에 정상비 와 한 열명쯤 올라설 수 있을만한 정상바위가 있다. 둘러보니 서쪽으로 스키 리프트 시설이 약 100m쯤 아래까지 올라와 있고 그오른쪽으로 적상산의 상부저수지. 북동쪽으로 대덕산 과 바로옆에 능선으로 이어진 거창 삼도봉(경남-북-전북) 그약간 오른쪽 앞에 있는 삼봉산은 실제로는 빼재에서 끊겼는데도 백암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바로 능선이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 동쪽으로 가야산의 뾰족한 정상이 삼각형으로 보이고 남쪽으로 가까이서부터 덕유산의 중봉, 무룡산 삿갓봉,남덕유,서덕유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과 그 뒤로 지리산의 주능선이 아스라하다. 증명사진찍고 서둘러 중봉으로 방향을 잡아 5분쯤 내려가니 향적봉 대피소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보니 벽에 온도계가 있는데 딱 0도C,이러니 눈이 그대로 있지. 한 10분 쉬다가 다시 출발,군데 군데 주목이 나온다. 덕유산에도 주목 군락지가 있는 줄은 이번에 알았다. 급경사를 한참 내려 가다가 길이 약간 완만하다 싶으니 바로  조그마한 계곡이 나타나더니 바로 오수자굴 이다. 굴 입구는 폭이 약 5m,높이 1m 50정도 인데 들어가보니 속은  높이 한 2-3m 되는 넓은 공간이다.  다시 출발 하는데 계곡안이라 그런지 바로 앞으로 대간 상에 있는 지봉이 높이 보이고 날은 벌써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데 싸락눈이 온다. 첫눈도 산에서 맞고 하니 오늘 산행은 그래도 좋았다고 해야 겠다.

5시 40분 드디어 백련사 입구의 3거리에 도착하니 날은 벌써 어두워 지고 깜깜한 평지를 지루하게 내려 갈 때 달이 떴으면 좋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랜턴은 꺼낼 생각도 않고 달리다시피 매표소에 까지 한달음에 내려왔다.

저녁 먹고 다시 운전 ,집에 오니 딱 밤 12시 간단히 한 잔 하고, 내일 산행 준비 해 놓고 누우니 밤 1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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