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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6차 북한산 진관사 계곡 피서산행

2019-08-18 18:24:08, Hit : 562

작성자 : 조진
                   836차 북한산 진관사 계곡 피서산행

2019년 8월 17일  오후 2시
3호선 연신내 역 3번 출구 위

참가자 : 15명
       : 김재진/이선민,류정열/권병임,이경훈/우혜원,이현행,김성태
       : 허연회,허준평,신기섭,신현식,장태철,유승근,조진

산행대장 : 신현식

14 : 11 : 푸른 색 701번 버스 출발
14 : 30 : 하나고, 진관사, 삼천사 입구 하차
14 : 40 : 진관사 일주문, 단체사진
14 : 47 : 해탈문, 향로봉 2.0 Km
15 : 05 : 절벽 나무 계단 위
15 : 16 – 17 : 00 : 절벽 아래 계곡 간식 물놀이
        : 키위,수박,도마도,사과,당근,옥수수캔,땅콩,풀치,육포,캔맥주,막걸리,와인,소주
        : 폭포 입수 알탕 : 조진,이현행,신기섭,유승근,신현식,허준평,김성태
17 : 22 : 진관사
17 : 31 : 해탈문, 비봉 2.2 Km, 향로봉 2.5 Km
17 : 37 : 진관사 입구, 식당 봉고차 탑승
        : 조진,유승근,신기섭 도보로 삼천사 입구 식당으로 감
17 : 50 – 19 : 09 : ‘삼천장’ 식당, 닭백숙,해물파전,소주
19 : 28 : 구파발역, 유승근 안경 찾으러 도로 신현식과 함께 타고 온 차로 U 턴
        : 류정열 부부, 이경훈 부부, 김성태, 허연회 귀가
19 : 37 – 20 : 40 : ‘오늘통닭 1977’, 호프 , 이선민 스폰
        : 20 : 00 유승근, 신현식 합류

* 찬조 : 김성태, 김재진 각 10 만원, 이선민 호프 스폰 모두 감사합니다.

한 달에 한번 오후에 산행하는 매달 3번째 토요산행이다. 날씨는 여전히 푹푹 찌는 한 여름 날씨이긴 하지만 하늘은 더 없이 맑다. 오랜만에 연회도 참석( 아마도 일 년도 더 된 것 같다. 뒤풀이는 몇 번 왔었지만). 화장하러 갔던 유 대장이 돌아온 후  바로 옆  버스 정류장으로 가니 때 마침 우리가 탈 버스가 온다. 복잡한 시내 길을 약 20분 정도 지나 목적지 진관사 입구에 도착했다. 진관사로 가면서 중간에 마트에 들려 막걸리 등 필요한 먹거리 구입.

진관사는 걷기 시작한지 10분도 안되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 앞에서 단체 증명사진 찍고 진관사 지나 계곡을 오른쪽으로 끼고 숲길로 들어선다. 잠시 후 오른쪽으로 나무 난간이 있고 거의 절벽인 가파른 나무계단길이 이어지는데 저 아래로 계곡 여기저기 물놀이하는 피서객들이 수 없이 눈에 띈다. 국립공원에서는 계곡에 못 들어가게 막더니 여긴 완전히 별천지다. 워낙 인원이 많다보니 아예 단속할 엄두도 못 내는 모양이다. 계곡도 엄청 크다. 신 현식 대장 말로는 내가 아는 삼천사 계곡보다 규모가 적어도 2배 이상이란다. 삼천사 계곡은 오래전에 완전히 계곡 출입이 금지되어 우리는 그 전 까지는 그 계곡에서 여름에 수영까지 하면서 놀았었지만 발끊은지 10년도 넘었다. 그런데 이렇게 큰 계곡을 그동안 20년 넘게 산행을 했으면서도 한 번도 안 와 봤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한참을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 경사가 약간 완만해진 샛길이 있는 곳에서 더 올라가느냐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 퍼지느냐 잠시 의논하다가 결국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신 대장 말이 한참을 더 약간 험한 길을 올라가야 다시 쉴만한 곳이 나온단다. 나무 난간을 넘어 잠시 내려가니 많은 사람들이 발을 물에 담그고 있고 일부는 그늘에서 쉬고 있는 계곡 절벽 위다. 우리도 물가 바로 옆 한곳에 먹거리 자리를 펴고 여기저기 조금씩 흩어져서 자리를 잡았다. 나는 물 건너 평평한 바위 위에 의자를 폈다. 장 총무, 허 장군은 물 건너 커다란 바위 위에 올라가 경치를 감상하며 땀을 식히는 듯하다.

먹거리 펼치고 둘러 앉아 모두들 마실 거 먹을 거 음미하면서 잠시 땀을 식히다가 하나 둘 물속으로 발을 담근다. 기섭이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물속으로 입수했다. 물은 별로 차지 않다. 나도  일착으로 바로 작은 폭포 아래에서 푹 몸을 담갔다가 나와서는 다시 좀 더 위쪽에 있는 조금 더 큰 폭포 아래로 가서 들어가 보려했는데 바닥이 안 보이고 갑자기 쑥 깊이가 내려가는 것 같아 포기하고 돌아왔다. 나중에 유 대장과 기섭이 또 나와 같이 시도하다가 포기했는데 그 후에 성태가 용감하게 그 속으로 입수하여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노는 동안 앞으로 올려다 보이는 절벽 난간 길로 계속 등산객들이 내려온다. 우리가 폭포 앞에서 발 담그고 노는 동안 일단의 젊은 친구들이 급경사 절벽바위를 그대로 걸어내려 와서 내 마음이 다 조마조마하다. 저러다가 한번 삐끗 실수 하는 날에는 어휴!!! 우리 있는 곳으로 계속 내려와서 자리를 잡기에 물어보니 다음 메일에서 운영하는 산악회 멤버들이란다. 이곳에 약 40명이 왔는데 이런 다음 메일 산악회가 전국적으로 32000개나 된단다. 그 외에도 네이버 메일 산악회도 있다니 우리나라 산악 동호인들이 많긴 많나 보다. 자리를 비켜주고 원래 놀던 자리에서 다시 알탕 들 즐기다가 2시간 정도 약간 못 돼서 자리를 접었는데 연회는 처음 잠시 발만 조금 담그더니 그늘  바위 위에서 낮잠만 잔다. 그럴거면 집에서 자지 뭐하러 나왔냐?
      
  신기섭 후기  
김성태교수 청으로 뒤풀이 식당에서 진관사 계곡물소리에 어울리는 '적멸보궁' 시를 읊었다. 시원한 계곡을 놓칠소냐~ 유승근 조진 김성태 이현행과 입수를 즐겼다. 처서가 지나선지 짜릿한 물맛은 지난 주 같지 않았다. 모처럼 합류한 허연회, 다들 반겼다. 빨간 꽃을 허공에 피우는 넝쿨나무 아래 빨간 배낭 매고 '구름에 달 가듯이' 여유롭게 가는 나그네- 허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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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근 대장이 저녁 식사 후 화장실에 나오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얼굴을 긁었는데 흉터 남을까 좀 걱정됩니다. 자나 깨나 조심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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