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9차 2019년 9월15일 청계산
2019년 9월15일(일) 10시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0번출구 위
참석자 : 7명
신현식, 이경훈/우혜원, 이준호, 정상기, 허준평, 유승근
10:10 신현식 이수봉을 다녀 합류키로 하고 먼저 출발
10:20 양재역 출발 (8번버스 탑승)
10:35 추모공원 입구, 산행시작
10:50/11:00 새참하며 휴식 (너무 이른 아침을 하신 모씨를 위한 김밥 새참)
11:20 휴식 (옥녀봉 1,050m 화물터미날 1,590m)
11:40/11:50 휴식 (옥녀봉 240m 화물터미날 2,400m)
11:55/12:00 옥녀봉
12:20 삼거리 (청계골 1,200m 원터골쉼터 240m)
12:30/12:40 길마재
12:50/14:10 청계쉼터(약수터) 간식
(한산소곡주,막걸리,소주,김치,부추김치,햄,녹두빈대떡,전,부추김치,감말랭이,
군감자,아몬드,건대추,풀치,홍당무,배,커피)
14:35/15:00 하산 중 계곡에서 탁족
15:24 관현사 입구 버스정류장. 산행 끝.
15:55 양재역
16:00/16:25 이준호,정상기,유승근 공놀이 한판 후 귀가.
(준호의 약속시간 때문에 정말 딱 한판. 그런데 너무 일찍 끝남.)
어제 일기예보가 오늘 비가 온다하여 걱정하였는데 산행하기에 아주 제격인 날씨다.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맑고 청량하다.
9월 첫 토산을 태풍 때문에 못하고 3주 만에 하는 9월의 첫 산행이다.
현식이는 이수봉을 거쳐 땀 한번 흘리겠다 하여 길마재에서 만나기로하고 먼저 출발.
준호가 이사를 한 후 버스로 오다 보니 한 정류장을 지나쳐서 조금 지각.
추모공원입구 도착하여 산을 오르는데 모씨 아침을 너무 일찍 먹어 힘없다고....
6시에 먹었다나 하여 혜원씨가 가져 온 김밥 한 줄로 허기짐을 약간 달래고 다시 산행.
그것도 옆 사람이 같이하니 정작 허기진 사람은 몇 토막도 못 먹고.....
옥녀봉 돌아 길마재에 도착하니 현식은 아직.
하긴 그 거리가 어딘데 아무리 우리가 맞춰보려고 쉬엄쉬엄 왔다지만 시간이 맞으랴.
현식과 연락하여 전에 쉬었던 청계쉼터에서 보기로 하고 청계골로 내려가는데 역시 여기는 한적하다.
쉼터에서 자리 잡은지 한 15분 쯤 뒤 현식 도착.
추석 뒤라 먹거리도 풍성하고 얘깃거리도 풍성하여 1시간 넘게 놀다 하산하는데 웬걸 탁족을 하고 싶어 못 견디게 하는 계곡물을 만나 탁족 시작. 현식은 약속 때문에 그냥 가고.
별 장난을 다 곁들여 탁족을 하니 그 재미 또한 쏠쏠한게 여간 감칠맛 나는게 아니다.
오랜만에 입수가 아닌 탁족으로 시원함을 만끽하며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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