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5차 관악산 자운암-팔봉계곡-무너미고개
2020년 1월 18일 14시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위 ‘Holly Coffee’
참가자 : 14 + 2
: 강영원/지혜원,이경훈/우혜원,노상조,김성태,이호병,이현행,신기섭,류정열,허준평
: 유승근,신현식,조진 + 정상기, 한경석
14 : 08 : 02번 관악마을버스 14명 출발
14 : 22 : 서울대학교 ‘기초과학 공동기기원’ 앞, 이현행, 김성태 외 12명 하차
: 곧바로 산행 시작, 길 건너 가파른 숲속 길
14 : 26 : 포장도로 휴식
14 : 33 : 서울대학교회/기독인회관
14 : 36 : 수영장 옆길
14 : 45 : 포장도로
14 : 54 : 자운암. 완전 폐허, 다시 지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15 : 21 : 계곡 전 3거리, 서울공대 0.3 Km, 연주대 1.86 Km, 제 4 쉼터 0.7 Km
15 : 36 : 연주약수 휴식
15 : 45 : 작은 고개 위, 이현행, 김성태 합류
16 : 08 : 팔봉계곡 도착, 겨울 계곡 낭랑한 계곡 물소리
16 : 20 – 50 : 무너미고개 아래 공터 간식, 막걸리,소주,커피
: 귤,사과,곶감,떡,고구마,호두,풀치,볶은땅콩,호박씨,다시마부각,츄에초코
16 : 58 : 무너미고개
17 : 04 : 제 3약수터 4거리
: 이현행,노상조,김성태는 제 4 야영장 방향, 나머지는 힐링 숲으로 하산
17 : 27 :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산행 끝
18 : 00 – 19 : 32 : 전주관, 정상기,한경석 합류
: 소주,맥주,막걸리,삼겹살구이,콩나물국밥
19 : 40 – 21 : 20 : ‘마이 큐’ 공놀이, 정상기.한경석,이현행,신현식,조진
* 김성태 통일 성금 10 만원. 감사합니다 !!!!!
* 이현행, 김성태는 자운암 거치지 않는 좀 쉬운 산행으로 평소 가던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출발하기 위해 ‘공동기기원’에서 하차 하지 않음. 이후 계곡 건너기 전 벤취에서 만나기로 관악산 신 대장과 약속했으나 훨씬 지난 연주약수 지난 후의 작은 고개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하산 때에도 이현행, 김성태, 노상조는 약수터 4거리에서 편한 길인 제 4 야영장 방향으로 하산하여 거의 같은 시간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에서 만남.
* 자운암에는 와 본지가 적어도 10년 정도 전 인 것 같은데 완전 폐허가 되어 있다. 철거한지 오래 된 것 같은데 널브러진 건물 잔해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아주 음산한 분위기다. 그런대 암자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멀쩡하여 아래서 보기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 !
아래는 신기섭 시인 산행 소감
토요일 오후2시 산행에 14명이나 모였다. 일요 정기산행보다 멤버가 더 많다. 이현행 김성태 노상조가 다시 합류하니 활기가 더해진다. 연말정초에 잠시 사라졌던? 여학생들이 다시 화사한 봄단장하고 나타나셨다. 이경훈과 강영원 와이프 성함이 공교롭게도 '혜원'이다.연임에 성공?한 유승근회장이 '혜원씨~!'하니 둘다 쳐다본다. 혜화 동기 경훈 와이프는 '혜원이'라 해 박장대소했다. 날도 별로 안 춥고 등산객도 별로 없어 한적한 등산을 즐겼다. 며칠 전 비가 내려 얼음 고드름에 맑은 계곡물이 흘러 얼음과자?를 오도독 이빨 시리게 깨물고 잎새 진 나뭇가지 빈 공간을 건너 능선까지 확장시켜 가슴에 담아본다. 약수터 언저리 자리잡고 풀어헤친 막걸리 뚜껑에 無가 새겨져 있다. 우리 모두 언젠가 無로 돌아가도 자연은 그대로 남는다. 관악산신령 신현식대장 따라 팔봉계곡 얼음 밟다가 누군가 넘어져 놀라기도 하며 씩씩하게 전진한다. 이호병은 10여년만에 합류해 연3회 개근- 올 때마다 막걸리 풀어 왕년 반장 관록 기특함?이 엿보인다. 전주관 뒤풀이-간만에 한경석이 산삼캡슐 들고 나타나 막걸리에 타 마셨다. 정상기도 출몰?해 어울린다. 경석이는 서울대 벤처관에서 건강식품 개발사업 중 임대료도 비싸다는데 십여년 넘게 ᆢ대단한 저력이다. -왜 요샌 기섭이 산행멘트 없냐? 섭해 하는 친구 있어 올린다. '동기들 모두 새해 건강축복 듬뿍 받으시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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