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7차 관악산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팔봉계곡 왕복
2020년 6월 28일 10시
2호선 낙성대 역 4번 출구 위 Holly Cafe
참가자 : 5명 : 이경훈/우혜원,허준평,유승근,조진
10 : 19 : 관악 02번 마을버스 출발
10 : 34 :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하차 산행 시작
10 : 47 : 계곡 3거리, K30 공학관(상) 지점
: 학바위 능선 0.95 Km, 공대 0.36 Km, 연주대 1.8 Km
11 : 01 : 연주약수(1982 09 08) 휴식
11 : 14 : 작은 깔닥고개 위
11 : 29 : 팔봉계곡 직전 3거리
11 : 31 – 15 : 01 : 계곡 간식 신선 놀이
: 소주,막걸리, 김밥, 밥,김치,햄버거,야채,풀치,호두,참외
: 양주 2팩(유승근, Pinch Haig & Haig)
15 : 10 : K40 지점 3거리약수터(상)
15 : 15 : 힐링 숲 첫 깔닥 언덕
15 : 33 : 계곡 잠깐 휴식
15 : 43 : 연구소 회기 산행 끝
15 : 50 : 서울대 공학관 앞 02번 마을버스 정류장, 이경훈 부부 먼저 출발
16 : 10 – 36 : 전주관 아래 CU 3명 테라 4캔 후 해산 일정 끝
02번 마을버스 타고 출발하면서 유 대장이 사온 소주와 막걸리를 내 배낭에 넣으면서 보니 배낭 안에 와인 한 병이 들어 있다. 지난 5월 말 시산제 때 남았던 기섭의 와인을 내 배낭 안에 챙기고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계곡에 물이 넘쳐날 줄 알았는데 바짝 말라 있어 완전 실망이다. 우리처럼 계곡 물놀이 생각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계곡에 생각 외로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가 항상 가던 곳(유 대장이 전화 받다가 미끄러져 무릎 까졌던 곳)은 비어 있어 5명이 오붓하게 자리 잡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껏 신선노름을 즐겼다.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속에 발 담그고 탁족도 하면서. 물 위에 제법 많이 있던 소금쟁이들이 우리가 발 담그고 물을 출렁이니까 모두 다 바위 위로 옹기종기 올라 기면서 피신하고 있다. 주류가 넘쳐 와인은 또 까지 못하고 다시 내 배낭 속에 그대로. 나는 와인 별로니까 좋아하는 마누라에게 넘겨야겠다. 하산 후 전주관 1층의 편의점 CU의 바깥 테이블에 3명이 앉아 간단히 테라로 입가심 후 해산. 테라 한 깡도 남아 내가 챙겼다. 출출할 때 입가심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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