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5차 2020년 11월 29일 청계산
2020년 11월 29일 10시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0번 출구
참석자 : 7명
신현식, 이경훈/우혜원, 이준호, 허준평, 장태철, 유승근
10:30 옛골 4432번 종점. 산행시작
10:50 삼거리 정자
11:08/11:15 탱고경비중대 표지 앞 휴식
11:35/11:40 깔딱고개 위 쉼터 휴식 (이수봉 1,100m 지점)
12:00/12:05 휴식 (이수봉 0.4km, 옛골 3.7km)
12:20/12:28 이수봉, 정상사진 및 막걸리 한사발
12:40 헬기장갈림길
12:50/13:50 동자샘 옆에서 간식
14:18 신선대 도착. 이준호와 유승근은 계곡길로
14:35 계곡 끝 다리에서 본대 합류
14:40 탱고경비중대 표지 앞
14:55 삼거리 정자
15:00 에어건으로 여기저기 깨끗이. 산행 끝
15:30/16:30 뒤풀이 “담쟝동치미냉면” - 이준호 뒤풀이 없이 귀가
차가운 날씨.
극성인 코로나와 차가운 날씨로 5명이나 참석할까 했는데 7명씩이나....
근래 드물게 정각에 모여 바로 버스를 타고 옛골로.
날씨가 차다하나 복장이 든든하니 산행하기엔 오히려 좋은 날시다.
첫 번째정자인 삼거리정자에 도착하여 천수샘을 거쳐 계단길로 깔닥고개 위로 갈까 아니면 지난 여름 갔던 밭길을
거쳐 탱고부대고개에서 깔딱고개 위로 갈까 하니 장총무 지난번 갔던 길로...
오늘 장총무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계속되는 된비알 길도 쑥쑥 잘 올라간다.
계단길만 깔딱이냐 이쪽 길도 깔딱이다.
낙엽밟는 소리에 장단맞춰 발걸음은 저절로 움직이는데 좌우의 풍경은 스산하다.
깔딱고개 위에서 잠시 쉬며 초콜렛과 오이와 홍당무를 먹으며 잠시 휴식.
지난 여름 내려갔던 거북바위 갈림길을 거쳐 이수봉으로 직진.
이 길은 처음에는 평탄한 능선 길로 가니 아주 편하게 느껴지지만 이수봉이 가까워지면서
된비알이 나오기 시작하여 아~ 산이 원래 이런 곳이지 하게 느끼게 해 주는 길이다.
3~4차례 된비알(山客에 따라 3개라고 또는 4개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을 오르니 드디어 이수봉 정상이다.
지난 7월에 왔었으니 넉 달 만에 와 본 정상인가.
간단히 증명사진을 찍고 참새는 아니지만 정상주로 막걸리 딱 한 잔 후 간식장소로 바삐 움직인다.
적당한 자리를 찾아 내려오다 보니 동자샘까지.
샘 바로 옆에 자리를 펴고 앉으니 이 것 저 것 나오는 먹거리들.
오늘도 틀림없는 과식이다.
김밥에 라면,김치,군고구마,풀치,오징어채,홍당무,버본,소주,커피 등등등...
(기억에 문제가 있음이 틀림없음. 제대로 기억이 다 안남)
자리에 앉기 전에는 즐기기 적당한 기온이었는데 간식을 하며 이 얘기 저 얘기 떠드는 동안 기온이 확 내려갔나 일어날 때 쯤 손이 다 시리다.
신선대에서 5명은 계속 가고 준호와 둘이 신선대 계곡 길로 내려 와 계곡 끝에 있는 다리까지 먼저 와 있는 친구들과 합류하여 다시 하산.
엊그제 이사한 준호는 집 정리 같이 해야 한다고 먼저 가고 뒤에 남은 6명은 “담쟝”에서 간단히 뒤풀이하고 바로 귀가하니 코로나 덕인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