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0차 2021년 10월 10일 청계산
2021년 10월10일 10시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10번출구 위
참석자 : 5명
신기섭, 신현식, 허연회, 허준평, 유승근 (2신 2허 1유)
10:35 양재역 출발 (유승근 10:15 도착으로 출발시간 지연)
10:57 원터골 도착
11:00 굴다리 지나 바로 샛길로. 산행시작
11:10/11:20 2번에 걸친 된비알길 올라 바위 쉼터에서 홍당무 먹으며 휴식.
11:25 진달래능선 진입
11:50 원터골쉼터 거쳐 길마재,옥녀봉 갈림길
11:58 길마재 오름길 첫 번째 쉼터 휴식
(휴식하다 날씨를 검색해 보고 빨리 하산하기로 결정.
바로 옆으로 옮겨 자리를 펴고 간식 시작)
12:05/13:10 즐거운 간식
(김밥, 허장군표 도시락과 반찬, 오징어실채볶음, 부추전, 태추단감, 조월 밤, 막걸리, 커피)
13:15 부슬부슬 비오기 시작
13:50 원터골 입구
14:00 청계산입구역
14:12 양재역
14:25/17:05 비어팩토리 양재역점에서 치킨과 생맥주
☞ 이번 산행기도 역시 신시인의 카톡 산행후기로 장식합니다.
10.10. 10:00 유승근회장 신현식대장 허준평 허연회 신기섭 5인이 원터골에서 하차, 굴다리 지나 곧장 가파른 산길
치고 올라가니 모처럼 합류한 허연회가 힘들다고 비명? 질러 초장부터 브레이크. 홍당무 나눠 먹으며 바람 흐름 날씨 앱 살펴보니 비가 오기까지 다소 여유 있어 진달래능선 타고 길마재까지 쭉 서둘러 뽑았는데 다행히 연회가 잘 따라와 주었다.
길마재 정자 아래켠 김밥, 전, 오징어포, 배감, 막걸리 늘어놓고 퍼질러 앉았다.
(배감: 단감, 배 접붙임-이런 조합 첨 알았다. 광주 사는 승근 지인이 보내줌)
한잔 우의 나누는 시간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ᆢ
준평이는 따로 도시락 싸와 대접받는 남편이 누군지 자연스레 판명. 난 추석 때 조월 뒷산에서 수확한 햇밤을 쪄와
골고루 나눠주었다.
비 머금은 먹구름 몰려 오니 유회장이 서두르자며 옛골 가는 코스를 변경, 다시 원터골로 내려와 청계산입구역에서
전철 타고 양재 호프집에서 뒤풀이. 연휴라 등산객 손님이 연이어 들어섰는데 선후배 마당발 연회가 캡쓴 늙수그레한 이를 1년 후배라며 인사시킨다. 선후배 분간이 안 가는 나이에 들어섰음이 실감났다.
입구 문 열어젖히고 시원히 내리는 빗줄기 바라보며 대선후보 평, 동창회 운영 등을 화제로 얘기꽃 피웠는데 우리 나이엔 건강이 최고라는데 의견 일치.
'동기들 모두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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