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차 대모산둘레길-닭한마리회식
2021년 11월 20일 10시
3호선 일원역 6번 출구 위
참가자 : 산행 : 14 + 1
: 김재진/이선민,안철환/박정희,이경훈/우혜원,신기섭,유영하
: 노상조,류정열,신현식,장태철,유승근,조진 + 정상기
: + 닭한마리 회식 : 8
정근/황규복,임주열/김세동,이윤규/(유승근),이진영,송두영,허준평
10 : 12 : 일원역 6번 출구 출발
10 : 20 : 대모산 ‘숲속야생화원’ 입구 산행 시작
10 : 27 : 향기정원
10 : 48 : 실로암약수터
11 : 05 : 불국사
11 : 17 : 숲속대피소
11 : 33 : 숲길에서 정상기 합류
11 : 40 : 4거리, 구룡마을 700 m, 매봉역 4.0 Km, 대모산 정상 750 m
: 구룡산 정상 1000 m, 수서역 5.2 Km, 양재시민의숲 5.5 Km
11 : 55 – 12 : 30 : 간식
: 쵸코페이스트리, 감, 배, 호박고구마, 멸치볶음, 소주,막걸리, 캔맥주
12 : 53 : 개암약수터 --> 급경사 나무계단
13 : 00 : 3거리, 매봉역 1.7 Km
13 : 08 : 양재대로 ‘용오름다리’
13 : 14 : ‘포이테니스장’ 아래 ‘용이름다리’ 건너 ‘달터근린공원’ 입구, 산행 끝
13 : 30 – 15 : 07 : ‘닭한마리’ 집 정근 스폰서 한 회식장소 도착
***
오늘의 회식비용 388,000 원 정근 스폰. 대단히 감사 합니다.
안철환 찬조금 10만원. 감사합니다
아래는 신기섭 시인의 산행 후기입니다.
<대모산 둘레길 토요산행>
11.20 오전10시 일원역 출발 서울 강남 끝자락 대모산 둘레길 산행에 안철환부부, 김재진부부 이경훈부부 유승근회장 장태철총무 신현식대장 유정렬 조진 노상조 정상기 유영하 신기섭 15인이 합류. 김장철이라 단골 산행 커플 중 일부가 홀애비 변신.
대모산 기슭을 집앞 정원 삼아 즐기는 안철환 박정희부부가 산행을 이끌어 주었는데 오밀조밀 잘 가꾼 야생화공원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두더지 두 마리가 깜짝 출몰해 재빨리 카메라 포착에 성공했는데
사람들에 익숙해 졌는지 도망칠 생각을 안 한다.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을 위한 숲 휴식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정원공간이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다.
익숙한 산책길이나 일부 구간은 가 보지 못해 미리 사전답사를 했다는 안철환부부는 늦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편하게 이끌어 주어 고마왔다. 외곽순환도로 육교가 정원으로 딸바꿈되어 놀라움의 연속. 서울 여가공간도 갈수록 메트로폴리탄 도시답게 선진국형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실감.
오늘은 오랜 산우멤버 정근이 점심을 사는 날이라 대모산 정상 언저리에서 푹신한 낙엽을 방석삼아 간단히 간식을 끝내고 포이동으로 내려 왔다.
정근황규복부부가 정성들여 예약한 '닭 한 마리'집 2층엔 뒤늦게 합류한 임주열부부, 승근와이프, 허준평이 모처럼 얼굴 드러낸 정근부부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몸이 안 좋아 최근 좋아하는 등산도 쉬고 있다는 공인 미남? 정근 얼굴은 예상외로 편하고 좋아보였는데 그래도 치료에 집중해야 해 운동도 조심스레 하고 있단다. 정근동기 쾌유 기원 건배를 하고 국물이 진하고 구수한 닭백숙 전골로 산행피로를 풀며 스스럼없는 우의를 나누고 근이와 아쉽게 헤어졌다.
저녁 6시 65운영위원회가 있어 신사동 중국집으로 이동, 산우회 멤버 일부 운영위원 합류.
코로나로 송년회는 취소하기로 결정. 김낙중회장 임기를 1년 더 연장(사유:코로나로 역할 수행 미비)
- 차기 회장 김명진부회장이 쌍수 들고 환영 분위기.
코로나로 조심하는 지하식당 분위기가 임주열 휘파람 고성으로 깨어져 종업원 주의를 받기도 하면서 모처럼 만난 회포를 고량주로 풀었는데 헤어지기 아쉬운 동기들은 당구장, 생맥주 뒤풀이(마지막 사진)
좌로부터 임문일 조재찬 임경희 곽진철 조진 유승근 남상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