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차 관악산낙성대역-강감찬생가터-서울둘레길-서울대댐-기숙사위-낙성대입구
2022년 3월 27일 10시
2호선 낙성대입구역 4번 출구 위 Hollys Coffee
참가자 : 13 + 1 : 이경훈/우혜원,류정열/권병임,안철환/박정희,송두영,허준평,신기섭
: 허연회,신현식,장태철,조진 + 이봉(최은실)
10 : 12 : 카페 출발
10 : 20 : 강감찬 장군 생가 터
10 : 29 : 낙성대공원 입구 이봉합류(최은실 돌아 감)
10 : 32 : 낙성대 강감찬 장군 사당 ‘안국문’ 앞 서울둘레길 등산로 입구. 복장 정비
10 : 44 : 2층 나무정자(휴게트리전망대)
10 : 50 : 나무 정자 휴식
11 : 03 : 전망대. 관음사 1.8 Km, 낙성대 0.8 Km
11 : 05 : 3거리, 서울대 1.0 Km,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1.0 Km, 낙성대 850 m
11 : 06 : 서울둘레길 4거리, 인헌공강감찬길(서울시테마산책길)
: 연주대 3.9 Km, 사당역 2.9 Km, 관악산 일주문 2.8 Km
11 : 14 : 계곡 4거리
11 : 18 : 시산제 예정 장소 휴식
11 : 30 : 계곡
11 : 35 : 기숙사 뒤 3거리 급경사 오름길, 시산제 날은 여기서 하산 예정
11 : 45 : 계곡 안나폭포, 급경사 오름길
11 : 58 : 3거리, 급경사 내리막길
12 : 04 : 기숙사 위쪽 찻길
12 : 15 : 서울대 댐
12 : 19 – 13 : 30 : 댐 위쪽 계곡 옆 간식
: 시루떡,콩떡,송편,절편,찹쌀떡(오늘따라 웬 떡이?),오징어무침,깎뚜기,열무김치
: 장조림,사과,땅콩,옥수수강냉이,쵸코렛,김밥,컵라면,고량주,와인,막걸리,소주,커피
13 : 46 : 기숙사 위쪽 찻길 회귀
13 : 50 : 기숙사 옆 산행 끝. 큰길따라 내려 옴, 일부는 버스
14 : 22 - 16 : 05 : ‘치르치르’, 호프, 소주, 치킨 사이다, 와인 뒤풀이
16 : 10 – 17 : 55 : ‘마이 큐’ 공놀이, 송두영,장태철,신현식,조진
신기섭 산행 후기
<906차 관악산 둘레길 산행>
미세먼지 가신 화창한 봄날,
신현식대장 장태철총무 류정렬권병임, 이경훈우혜원, 안철환박정희부부 조진 허준평 허연회 신기섭 모처럼 합류한 송두영 이봉 14인이 낙성대역에서 도보 출발, 강감찬 생가터 참배 후 노란 꽃 피운 생강나무, 갓 피어난 연분홍 진달래에 반가운 눈빛 던지며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 빼꼭한 솔숲향 맡으며 전진, 4.10. 시산제 예정장소에서 숨을 돌리자니 박정희여사가 치즈 🧀 한 조각씩 일일이 돌린다. 👸 여왕마마? 하사품 받는 느낌이랄까.^^ 역시 베푸는 건 복받을 일이다.
신대장이 계곡하류 댐에서 점심하자며 거슬러 올라가 안나폭포에 다달았다. 오늘 처음 폭포 본 친구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간밤에 내린 비로 풍부해진 계곡물이 콸콸 힘차게 쏟아져 내려 한 여름 상쾌한 기운이 스며드는 듯.
서울대 야외음악당 잔디밭에 다달아 다시 치고 올라가 저수지같은 댐 주변 왼쪽 계곡에 점심판을 벌였다.
김밥, 컵라면, 김치, 각종 떡, 팝콘, 카라멜에 준평이 싸온 계란말이 장졸임 도시락🍱이 눈길을 끈다.
Dr.허는 아직도 강남에서 성형외과 운영하며 돈 버니 각별한 대접받는 것같다^^
'You are worthwhile to be deserved...'
봉이는 보르뉴 와인, 두영이는 50도 배갈 풀어 놓아 '느린 마을' 막걸리와 더불어 다양한 술맛을 즐겼다.
며칠전 김태천동기가
코로나사태로 빈소도 제대로 못 차린 채 세상 떠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지며 앞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산행할 수 있을지? 함께 헤아려 보기도.
서울대 댐 저수지에 청둥오리 한쌍이 떠있었는데 암놈이 숫놈 지켜보는 가운데 머리를 물속에 처박고 하체를 거꾸로 들어올리는 발레?를 연거푸 연출해 우리들 눈길을 끌었는데 숫놈은 되풀이되는 암놈 유혹에도 의연히 지켜보기만 했다. 요즘 눈치만 늘어가는 한국 사내보다 외려 낫다.
'고놈 참 사내답구만~!'
낙성대역 호프집에서 🍺 치킨 뒤풀이.
두영이가 세명 여학생 테이블에 합류하니 간만에 여학생 담당 경훈이가 빠져나와 '윤석열당선은 하나님 보호로 이뤄졌다'며 출구조사에서 법치 확립, 경제를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며 정치소견 입담을 과시한다.
- 아름다운 봄날 🌸 산행길은 13,000~14,000보/ 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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