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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차 2006 신년 첫 산행 여성봉 - 우이동

2006-01-11 15:20:20, Hit : 2080

작성자 : 조진
       320차 2006 신년 첫 산행 여성봉 -우이동

2006년 1월 8일 8시 30분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위 분수대

참가자 : 20명 + 2명 + 1명 : 23
       : 유승근/이윤규,황인보/정지희,유정열/권병임,이경훈,이진영,신현식,김종옥
       : 장태선,이봉,정상기,이호병,남상욱,최기동,임주열,하수길,이원규,조진 +
       : 이광서/김성희 + 김두경

09 : 40 : 구파발역
09 : 54 : 의정부행 버스 출발
10 : 12 : 송추 계곡 입구 하차
10 : 23 : 여성봉 매표소
10 : 38 : 몇 년전 시산제 지냈던 장소 통과
10 : 42 : 일행 합류
11 : 05 - 15 : 여성봉
11 : 45 : 오봉 우회 후  능선 3거리
11 : 56 - 12 : 45 : 오봉샘 점심 , 이광서/김성희 합류
13 : 06 : 도봉 주능선 오봉 3거리
13 : 11 : 헬기장
13 : 30 : 우이암
13 : 47 : 보문산장
13 : 52 : 원통사
14 : 15 : 우이남능 3거리
14 : 41 : 우이동 매표소 산행 끝
15 : 10 - 16 : 40 : “우리콩순두부” 집 , 뒤풀이 , 김두경 합류

신년 첫 산행인데 또 늦잠이 들었다. 7시에  켜지게 예약해둔 T.V. 가  꽝꽝 떠드는 소리에 깜작 놀라 눈을 떠서 보니  8시 25분이다. 왠일인지 오늘 따라 집사람도 아직까지 곤히 잠들어 있다. 아이고 늦어도 엄청 늦었는데 가나 마나 잠깐 망설이다가 오늘은 신년 첫 산행이라는 생각이 나서 후다닥 일어나 준비 하고 집을 나섰다. 교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자리 잡고 앉아 시계를 보니 9시다. 총무에게 전화하여 뒤따라 갈테니 기다리지 말고 먼저 출발하라고 하고는 잠시 다시 눈을 붙였다.

구파발에 내리니 이건 또 버스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다. 거기다가 의정부 가는 버스는 두 대나 승객이 꽉 차서 와서는 서지도 않고 그냥 통과 해 버린다. 다음 버스는 텅텅 비어 와서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송추계곡 입구까지 갔다. 버스 내리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뒤따르기 시작 했지만 일행이 늦어도 9시 50분 쯤 산행을 시작 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잘해야 여성봉 다가서 합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매표소 한참 지나 막 능선에 올라 서기 직전에 주열이 연락이 와서 어디냐고 물어 대답하니 5분 쯤 거리란다.

걸음을 좀더 빨리 하여 많은 등산객들을 추월하면서  몇 년 전 눈 위에서 시산제를 지냈던 곳을 지나 좀 더 가는데 앞에서 주열이 목소리. 드디어 합류 했다. 병임씨가 좀 느린 덕분에 진영, 주열 , 정열이 넷이서 후미에 있었던 모양이다. 길은 가끔 빙판이 있었지만 이번 겨울은 중부 지방에 눈이 별로 오지 않아서 먼지만 풀풀 날린다. 그렇게 거의 쉬지 않고 여성봉까지 올라서서 모두와 반가운 신년 인사하고 비로소 물 한 모금 마시면서 숨을 돌렸다.

작년  11월 학교 산행 때 오늘과 똑 같은 코스로 여성봉에 오른지 두달 만이다. 그때 단체로 온 듯한 남자 중학생들이 여자가 어디 있냐며 왜 여성봉 이냐고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다가 한 녀석이 아, 알았다며 낄낄거리며 웃던 생각이 난다. 우리 팀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누군지는 기억 없지만 가운데에서 엎어진 친구가 있었다지. 하여간 오묘한 자연의 조화가 신기하긴 하지만 오늘은 가운데 약간 쌓인 눈이 녹지 않아 검은색 대신 흰색이라 신비감이 좀 덜하다.    

이제부터는 별로 힘들지도 않고 멋진 오봉을 바라보면서 가는 편한 능선길이다. 겨울 같지 않은 파란 하늘을 이고 서 있는 오봉 전망대에서 보니 오봉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 같아 사진에 담았다. 오봉 오르는 갈림길에서 나와 승근네, 종옥이등 몇몇은 그냥 우회로로 바로 오봉샘으로 가서 점심 먹을 자리를 잡고 앉았다. 광서네는 반대 방향에서 올라와 벌써 오봉샘에서 기다리고 있다.

약간 한기가 들어 준비 해온 점퍼를 꺼네 입고 종옥이 가져온 금문 고량주로  다른 일행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먼저 한잔씩 하면서 추위를 달랬다. 모두 다 내려 온 후 넓게 둘러 앉아 자리까지 펴고 점심. 봉이가 특별히 준비 해 온 어묵은 일품이었다. 이거 담아 올려고 2.3 리터짜리 보온병을 새로 샀는데 병이 커서 가지고 있던 배낭에 들어가질 않아서 큰 배낭도 새로 샀단다.

대장이 없어서 인지 오늘따라 알콜이 좀 모자란 느낌. 상욱이 가져온 소주 펙이 떨어지고 바로 자리 정리하고 하산 시작. 우이암 직전의 나무 계단 전망대에서 오봉을 바라보며  잠시 쉰 후로는 거의 쉬지 않고 우이 남능선을 따라 우이동으로 내려와 오늘은 국물이 있는 곳에서 뒤풀이를 하자는 의견이 많아 역시 몇 년 전에 한 번 들렀던 “우리콩 순두부” 집에 자리를 잡았다.

먼저 내려온 총무 일행은 마침 따로  산행하고 합류한 두경이와 몇 년 전에 우리에게 바가지 쒸운 “선녀와 나뭇꾼” 에서 호프 한잔씩 하고는 뒤늦게 합류 했다. 두경이 로얄 살류트 21 한 병을 내놓고 새로 나온 5000원 권을 한 장씩 돌리고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하여 재미있게 듣고는 많은 친구들이 같은 가격으로 5000원권을 여러장씩 샀다.

그렇게 신년 첫 산행과 즐거운 뒤풀이가 끝난 후 진영이 또 “티롤”에 가서 커피 한 잔씩 하자고 바람을 잡았다. 여러 명이 간 듯한데 나는 오랜만에 2차를 빠지고 현식, 승근네. 인보네, 정열네, 상기 등과 함께 버스타고 도망하여 집 근처에서 사우나 하고 아주 빠른 시간에 오늘 일정을 끝냈지만  늦잠을 자긴 해도 역시 참가하길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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