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산 사랑방

감히 흉내 내보고자

2001-05-04 00:00:00, Hit : 1305

작성자 : cecilia

남녁 산등성이의 복사꽃은 연분홍으로 아련하고 살구꽃,자두꽃,배꽃들이 앞다투어 가슴을 채우고있는데.........그향기가 내내 눈에아른거리네요
어쩔줄 몰라하다가 갑자기 이봉주가(아니봉자).
되어 보고 싶드라구요.운동화끈을 동여메고 5분거리의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1일도전 운동장600m돌고나니 속은 미식거리고 숨은턱턱...돌아오는길에 가로등사이에 비치는 은행잎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그나마 조금은 위로가됩디다.그이튼날,앉으면 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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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 7일째 지금은3.2km 20분에 뛰고 800m걷고 등나무향기.라일락향기 맡으며 마로니에 거리를 휘바람불며 기분좋게다닌답니다.매일하는 밤나들이도기다려지는것은 감히 봉주가되려는 꿈때문이지만 도전목표가 있으니 행복하답니다
한북정맥.보름달도 보고싶지만...........눈꼭감고
운동장이나 열심히 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