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 아래 지리산 종주의 행군은 쉬운 산행이 아닙니다. 부디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지리산 종주를 마치시기를 마음 깊이 심혼과 함께 간절히 바랍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기 65회 산우회의 발전을 바랍니다.
조진
선배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65 지리산 종주에 참가한 65 백두대간팀의
조진 입니다.저희 14명 지리산 종주팀은 모두 무사히 2박3일에 걸쳐 지리산 종주를 끝마쳤읍니다.비록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서 천왕봉 일출은 보지못했으나 비바람속에 시계 1 m 의 악조건에서도 19일 새벽 일출전에 천왕봉을 올랐고 17일 출발하던 날은 지난 봄부터 시간제로 일정인원씩 개방하는 노고단에도 올랐고 또 종주 능선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서 많은 종주팀들이 잘 거치지 않는 반야봉도 올랐읍니다.다만 아쉬운것은 천왕봉이 일정 내내 구름에 가려있어 한번도 천왕봉 얼굴을 보지 못한 점입니다. 그러나 2박 3일간 구름 덕분에 뜨거운 햇살을 어느정도 피할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결정적인 큰비는 맞지않는 이점도 있었읍니다.이 모든것이 선배님의 바램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