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산우회 회원, 오세정, 허준평, 이준호 세명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백두산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8/28 9시4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 출발
중국시간 10시40분 중국 장춘공항 도착
버스로 6시간 이동하여 송강하 도착, 송강하 명주호텔 도착, 석식 후 취침
8/29 호텔 조식 후 8시30분 호텔 출발
백두산 남파 산문 도착, 벤츠 마이크로 버스로 30분 걸려 천지에 오름
관명봉(4호 경계비)으로 이동하여 천지 감상, 날씨가 끝내주게 좋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천지를 마음껏 볼 수 있었음
다시 마이크로 버스로 내려오며 압록강 대협곡, 낙타봉 조망하고 쌍폭에서 도시락으로 점심
버스로 장백현(조선족 자치구)으로 이동하여 압록강 건너로 북한 혜산시 관망
송강하로 돌아와 호텔에서 석식 후 휴식, 취침
8/30 조식 후 6시반 호텔 출발하여 7시반 서파 산문 도착
산문에서 운영하는 버스로 40분 걸려 계단 밑 도착
8시반 1,236 계단 오르기 시작, 9시 5호 경계비 도착, 사진 촬영
9시반, 트레킹 시작, 5호 경계비-마천루-청석봉-백운봉-녹명봉-차일봉-용문봉-옥벽폭포
소천지로 향하다 급경사로 바로 장백산 온천 쪽으로 하산
오후 4시반, 하산 완료. 장백산 온천에서 목욕 후 6시반 남파 산문 출발
이도백하로 이동, 이도백하 영욱 호텔 투숙
8/31 용정으로 이동하여 일송정, 해란강 조망 후 윤동주 시비가 있는 대성중학교(현 용정중학교)
관람 후 용정에서 점심 식사 후 도문으로 이동, 두만강에서 작은 보트를 타고 북한 쪽 가까이
한바퀴 돈 후, 유람선에서 북한 명태를 안주로 강냉이 막걸리 한잔
북한 물품(우황청심환)을 파는 북한초대소와 웅담을 파는 반달곰 사육장 들린 후 연길 도착
북한에서 운영하는 유경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 연길 백산호텔 투숙
9/01 7시 연길 공항 출발하여 7시50분 장춘 도착
12시 장춘 출발, 2시간 만에 한국 시간 오후 3시 5분 인천공항 도착
가는 날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 장춘의 날씨가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쏫아지는 고약한 날씨였고
우리가 도착하였을 때도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천지를 보는 둘째날과 셋째날은 일부러 날씨를 만들은 것 같이 청명한 날씨에 바람도 거의 없어서 맨살에 긴팔 등산티 하나 입고서 충분할 만큼 끝내주는 날씨였음니다. 또 우리가 관광하는 넷째날은 흐려서 두만강에서 북한쪽을 둘러보는 마음 아린 기분을 알아주는 것 같았고, 그날 저녁엔 연길에 비가 내려 4박 5일 일정 중 우리가 천지를 둘러보는 이틀 간만 좋은 날씨를 내려주신 축복 받은 여행이었습니다.
떠나기 전, 생각했던 것 보다는 트레킹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백두산 천지를 관망할 수 있었습니다.
찍은 사진은 정리되는대로 포토앨범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일요일 산행에서 만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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